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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부친 국가유공자 선정에 관한 의문 월명(회원)  |  2019-01-22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친이 사후 국가 유공자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과거에도 유공자 신청을 했으나 여섯 번이나 탈락했었다고 한다. 손혜원측에 의하면 자신의 부친이 독립 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산주의 활동 경력 때문에 탈락을 했었으나 공산주의자도 국가 유공자에 선정될 수 있다는 선례가 적용되어 마침내 애족장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오빠가 전화로 신청하였는데 그대로 선정이 되었다고 주장해 왔으나 오늘 조선일보에 의하면 부친의 국가유공자 선정 전에 손혜원이 피우진 보훈처장을 만났다는 것이다. 실세 손혜원이 보훈처장을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일종의 압력일 수 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오빠가 한 것이지 자신은 모른다는 손혜원의 주장은 또한 거짓말이 된다.
  
  손혜원 부친의 국가 유공자 선정 과정은 차치하더라도 그가 국가유공자로 선정된 공적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순전히 언론 보도에 따른 내용이지만 손혜원 부친의 공적이라는 것은 세 가지 정도다.
  
  첫째는 일본은 곧 망할 것이다라는 발언들을 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여운형의 비서로 근무했다는 것이고 셋째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폐간을 반대했다는 것이다.
  
  여운형이 일제 시대 독립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비서를 한 것도 아니고 해방 정국에서 좌익 지도자의 비서를 한 것이 독립 운동 경력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그리고 해방 이전에 조선·동아의 폐간을 반대했다는 것이 과연 독립 운동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왜냐 하면 좌익들은 조선·동아를 친일 신문으로 매도하고 있는데 그들의 주장에 근거한다면 친일 신문의 폐간을 반대한 손혜원의 부친은 친일 행적을 보여준 것이 될 수는 있지만 결코 독립 운동의 공적이 될 수 없는 것 아닌가. 뭔가 좌익들이 앞뒤가 맞지 않는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일부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원의 권한을 이용하여 못된 짓을 하다가 걸릴 경우 형식적이나마 고개를 숙이거나 정계 은퇴를 하는 시늉을 했었는데 손혜원의 뻔뻔함은 점점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녀는 첫째 정직성에서 그 정도가 바닥이다. 오죽해야 박지원 같은 사람까지 나서서 그녀의 거짓을 질타하겠는가. 누구를 믿고 이처럼 뻣뻣한 것인지 모두가 알고 있는 것 아닌가.
  
  이왕 손혜원의 부동산 투기, 미공개 정보 이용, 사익을 위한 공적 권한 남용 혐의 등에 수사를 진행 하려면 그 부친의 국가유공자 선정 과정도 철저하게 파헤쳐야 할 것이다.
  • 월운 2019-01-22 오전 10:57:00
    손혜원의원이 왜 무소속인가요? 그 악랄하고 뻔뻔한 더불당 아닌가요?
  • 부산386 2019-01-22 오전 7:41:00
    보훈처장이란 이 여자, 518기념식 참석하기 전날 밤새워 임을위한행진곡 부르는 연습했다는 여자다. 명색이 자기도 군인 출신이면서, 그 임이 국군을 살해한 윤상원이란 주장도 있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좌파들이 공식적으로 애국가 대신 부르는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그 노래를 문재인 옆에서 따라 부르고 싶어 밤새 연습했다는 뇌가 없는 여자다. 그러니 영부인 절친이 오라하니 아마 버선발로 달려갔겠지. 그 자리에서 영부인 친구가 하는 말을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면서 들었겠지.....뻔할 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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