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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다보스에서 日本이 韓國에게 최후통첩할 가능성 펀드빌더(회원)  |  2019-01-22
21일 日本 정부가 사격用 레이더 관련 추가증거를 공개하고 더이상 韓國과의 레이더 관련 협의는 안 하겠다고 발표했다. 日本 언론이 <추가증거 공개 방침> 보도를 시작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전격 그대로 실행되었다. 日本 정부는,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되는 韓日 외무장관 회담 以前에 모든 절차를 끝내놓고자 서둘러 추가증거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日本 정부는, 23일 다보스에서의 '강경화-고노' 회담에서, <징용판결 관련 한국정부의 조치> 및 <사격用 레이더 照射 재발방지 조치>라는 두 가지 사안에 관한 구체적 방안 제시를 韓國側에 요구할 것이며, 만약 그 자리에서 韓國側으로부터 납득할 만한 방안을 제시받지 못한다면, 日本은 이후 韓國에 대해 본격 제재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23일 스위스 다보스는, 日本이 韓國을 향해 최후통첩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21일 日本이 추가증거 공개와 함께 '더이상 한국과 협의 안하겠다'는 말을 한 것은 따라서, '이제 그만 꼬리 내리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최후통첩에 앞서 대내외적으로 명분을 축적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이해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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