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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는 안될 말을 한 문재인 대통령 김문수(前 경기도 지사) 페이스북  |  2019-05-19
5·18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울먹였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온갖 욕설을 들었습니다. 광주 5·18기념식이 올해처럼 극단적으로 나뉘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1980년 5·18에는 노조 분회장을 하면서 노총민주화운동을 하던 중, 정화·해고되어서, 삼청교육 대상자로 계엄사에 수배됐습니다. 1988년 5·18에는 광주교도소에서 박관현 전남대 학생회장이 갇혀있다가 단식으로 죽은 바로 그 독방에서 징역을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처가가 순천이라 전라도 민심을 가까이서 느끼는 편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못하고 있는 것이, 김정은과는 끊임 없이 가까이 하면서도, 자유한국당을 적폐청산 대상자로 몰아붙이는 짓입니다.
  
  진상조사위원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한국당이 추천한 권태오 전 한미연합사 작전처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2명의 위원이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다며 재추천을 요구함으로써, 늦어지고 있습니다.
  
  광주는 역사의 아픔을 안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가로막고, 욕설을 퍼부으며 협박해도 되는 면책특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자유한국당을 겨냥하여,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며, 감상적인 선동연설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제재를 뚫고, “김정은에게 쌀을 주겠다, 개성공단을 재개하겠다” 별짓을 다하면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는 해서는 안 될 말을 했습니다. 광주의 아픔을 달래는 5·18이 아니라, 영령들을 더욱 심란하게 하는 5·18기념식이 된 느낌입니다.
  • 뱀대가리 2019-05-20 오후 4:32:00
    만약에 문제인대통령의 부모님이 6.25 흥남철수작전때 피난하지 않았다면? 이런
    가정을 해 봅니다. 참 역사란 이렇게 묘한가 봅니다. 부모님은 김일성이 싫어서 처절한
    피난행렬에 섞여 자유대한민국에 와서 문제인 대통령이 탄생한것은 엄청난 아이러니
    입니다.
  • 고호 2019-05-20 오전 10:17:00
    문죄인은 막말 정치를 비판하더니 스스로 막말을 했다. 문죄인의 말을 개도 안 믿게 되었다. 문죄인은 이중 인격자 이다. 본인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스켄들이 되는 인물의 전형으로써 좌파 종북의 전술인 국민기만을 펼치고 있다. 이는 스스로 지상낙원의 인민공화국이라는 북한이 외부에서는 생지옥인 현실을 지향하고 있다.
  • 白丁 2019-05-19 오후 9:43:00
    문재인이 한 말이 막말임에도 막말이라고 비난하는 언론은 한군데도 없고 나경원, 김현아 의원이 한 말은 거두 절미하고 ‘달창’ ‘한센병’ 이란 단어만을 막말이라고 물고 늘어져 본질을 호도하는 문정권 나팔수 대한민국 언론. 제 2의 언론통폐합 필요성을 절감한다. 전두환 대통령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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