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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돈 아끼는 서민'들이 하는 것? 전여옥(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  2021-08-02
윤석열 전 총장이 이런저런 소주회동,
  전 보기 좋았습니다.
  '소주'야말로 가장 친근한
  서민의 술이니까요.
  돌아가신 저희 아버님께서도
  가장 좋아한 술이 소주였지요.
  
  그런데 이재명 캠프의 대변인이라는
  박진영이란 사람이
  '윤석열은 술꾼으로 살던가~'라고
  비아냥대며
  '코로나 음주파티'를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자기들은 이렇게 소맥까지
  '화기애애' 어쩌고 하며 퍼마시면서요.
  
  그런데 이재명은 2004년 7월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벌금 150만 원을 냈습니다.
  그래서 전과 4관왕이 됐는데
  150만 원 벌금이면
  아주~많이~취해서
  운전대를 잡은 거죠.
  
  그런데 대변인이 된 박진영-
  진보는 '시장 열패자'나 '사회적 낙오자'를
  구제하는 것이 기본정신이랍니다.
  '소주 한잔 하고싶은 유혹과
  대리비 몇만 원도 아끼고 싶은 마음'이라며
  '정치적 경쟁자'에게
  '음주운전'으로 공격을 하면 안된답니다.
  
  큰일 낼 사람입니다.
  아주 위험한 사람이고요.
  음주운전을 '돈 아끼는 서민'들이 하는 것이니
  봐줘야 한다는 것?
  승용차 뒷자리에 앉지 못하는 서민들은
  '음주운전 상습자'라는 이야기?
  음주운전을 비난하면 '가난이 죄'라는
  이야기가 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이 바로 이재명 캠프 대변인!
  
  근데 아주 유유상종입니다.
  이 박진영이란 사람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 원을 낸
  전력이 있습니다.
  끼리끼리 전과자끼리,
  민주화운동하다 빵에 갔던
  '훈장' 대신
  '음주운전 전과' 정도는 있어야
  이재명 캠프 자격이 있나 봅니다.
  
  박진영 대변인 발언을 계기로
  이 기회에 다시한번 상기합시다.
  "이재명 전과 4범,
  2003년 검사사칭 벌금 150만 원.
  2004년 음주운전 벌금 150만 원.
  2004년 공무집행방해 500만 원.
  2010년 선거법위반 벌금 50만 원'
  
  ps:이재명 캠프 박진영 대변인(?)
   수고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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