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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건씨가 총을 맞고 잡혔다 박선영(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  2021-11-28
주현건씨가 잡혔다.
  10월 18일,
  지린성 교도소를 탈옥했던
  북한 특수부대 소속 주현건씨가
  탈옥 41일 만에 총을 맞고 잡혔다.
  
  바싹 마른 얼굴과 몸,
  함부로 대하는 중국 경찰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쓰리다.
  만기출소가 내년 8월인데
  그는 왜 탈옥했을까?
  북한으로 송환되고 싶지 않아서,
  다시는 지옥같은 북한땅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였을 것이다.
  
  헌법상으로는 북한 주민도 한국인,
  KOREA 자유대한민국 국민이다.
  인권을 부르짖는 이 정권,
  인권변호사였다고 뇌까리는
  이 나라의 통치자는 왜 침묵하는가?
  하기야 인권영화제를 한다면서
  북한인권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국제인권영화제에 외신들은
  전혀 취재도 하지 않는 그런
  '인권' 전성시대에 살고 있으니…
  말해 무엇하리오만은…
  
  중국 내의 수형자인권은 어떤지…
  주현건씨의 총상은 제대로 된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될지…
  적법절차에 따른 재판이 가능할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이다.
  외국 인권단체들과의 연대도
  공고히 하면서 도울 것이다.
  
  지린성 교도소 지붕을 타고 탈출한
  21세기 빠삐용, 용감한 탈북자
  주현건씨를 돕고 싶다.
  그는 우리 헌법상
  북한주민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니까!
  • 뱀대가리 2021-11-29 오후 2:24:00
    주현건씨, 꼭 살려내라. 문제인에게 권한다. 대한민국 댄통령이면 알것이다. 한반도의
    국민은 모두 대한민국국민이다. 저분 북괴에 강제송환 글구 처형되면 결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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