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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일본에 사는 한국인이 한국에 돌아오기 싫은 이유 세 가지 펀드빌더(회원)  |  2018-10-20
→ https://youtu.be/TpEbf09nFjU
  
  ※동영상에 대한 주요 반응(찬성 상위 댓글)
  
  ¶나도 일본 있다 한국 왔는데 말하자면 끝 없다. 간단히 말하면 한국인들은 예의가 없다. 한국인에게는 예의라는 게 자기보다 힘 있는 사람에게 빌빌대고 반대인 경우엔 반말 찍찍거리며 자기 멋대로 하는 게 한국식 예의인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모르는 사람 간에 부딪히면 사과 정도는 해야 되고 지하철에서 앉으라고 하면 고맙다는 말 정도하는 건 그냥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어린애들도 아는 매너 아닌가? 물론 이외에도 운전매너, 종업원들이 손님 대하는 매너, 손님이 종업원 대하는 매너. 지하철에서 스피커 폰으로 영상 보거나 통화하는 놈이 있질 않나. 모든 게 저질이고 상놈의 집안들 같은 게 한국인의 모습이다. 특히 일본 오기 전날 치맥을 먹는데 젊은 여자들이 자기 자식들 식당에서 킥보드 타며 다니는데도 아무런 주의를 주지 않고 자기들끼리 시끌벅적 술마시는 건 충격과 혐오 그 자체였고 이 나라 사람들과는 그냥 상종 안하는 게 최고임을 느꼈다.
  
  ¶원래는 정 없는 느낌이 들어 1번이 싫었는데 이제까지 일본 살면서 '거리두기'가 얼마나 나를 위한 행동인지 깨닫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함.
  
  ¶한국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남 얘기 많이 하고, 남 평가하고 오지랖 부리는 건 사실입니다. 또한 집단으로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이며 혼자서 무언가 하기엔 눈치가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구요.(혼밥이나 혼술 등으로 인해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그외 무언가를 혼자하면 사람들이 쳐다봅니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랐지만 외국에서 꽤나 오래 살았던 경험이 있어 이러한 부분들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비단 일본뿐 아니라 좀 제대로 된 서유럽 국가 같은 곳에서 살다오면 한국에서는 영원한 이방인으로 살아가야 됨. 제 정신 가지고는 살아갈 수 없음. 살인적인 공격성 같은 것이 눈에서 그대로 읽히면서 더 이상 같이 못삼. 한국에서만 살아왔다면 다 그런가보다 하고 살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회를 경험하면 더 이상 살기 힘듦.
  
  ¶뭐? 일본이 이중적이라서 싫다고? 그들의 이중성은 민폐를 피하기 위한 이중성이다. 그러나 한국은 이기심을 위한 이중성을 띠지.
  
  
  
  
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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