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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북핵 관련 訪美團 보낸다! 조갑제닷컴  |  2019-01-2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2월 10일 경에 訪美團을 구성해서 미국 朝野에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가야 된다든지, 이와 관련된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전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였다.
  
  1월 21일 제2차 미북정상회담 관련 대책회의 결과 브리핑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원내대표>
  
  오늘 저희 자유한국당에서는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와 관련된 위원회를 소집해서 회의를 하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지난 주말에 미국 측에서 “미북정상회담이 2월 말쯤에 있을 것이다” 이렇게 발표를 했고 지금 스웨덴에서 비건과 최선희 사이의 실무 회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저희 한국당의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앞으로의 2차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서 저희가 걱정하는 부분을 전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오늘 위원회를 열게 되었다.
  
  먼저 자유한국당은 2월 10일 경에 방미단을 구성해서 미국 조야에 실질적으로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앞으로 미국정상회담이 이런 방향으로 가야 된다든지, 이와 관련된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전하기로 했다. 국회의장께서 2월 중순 경에, 그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신다. 그래서 함께 국회 의장과는 출발하지만 그 이후에 별도 일정을 통해서 자유한국당 방미단이 구성이 되어서 미북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조야에 밝히기로 했다. 제가 직접 가는 것으로 결정을 하고 저희 외통위원장과 김재경 외통위 간사 내정자 의원님과 그리고 한 분 더 의원님 정도 지금 생각하고 있고, 방미단 구성은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두 번째로는 올해는 북핵 문제나 안보 문제에 있어서 여러 가지 상황의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저희가 2019년 북핵과 안보에 관련된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겠다. 이 위원회 구성에 관해서도 앞으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이 방미단 구성해서 활동하는 것은 관련 결국은 조야와 만나서 여러 가지 입장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가 또 미국의 주요 인사들에게 서면을 보낸다든지 여러 가지 언론 또 싱크탱크와의 접촉을 통해서,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통해서 진정한 비핵화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드린다.
  
  오늘 회의에서 저희가 결정한 우리의 큰 원칙들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다. 대화를 통한 제재가 아니라 대화를 통한 핵 문제 해결 및 평화의 정착에 대해서는 저희 자유한국당도 반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남북 대화, 미북 대화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정리했다. 두 번째로는 이번 미북 대화가 그 목표를 또 그 목적을 핵 동결이 아닌 핵 폐기에 두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 내용을 정리했다. 세 번째로는 이번 미북 대화가 주한미군 철수나 한미동맹에 영향을 미치는 그런 논의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도 입장을 명확히 했다. 네 번째는 지금 논의되고 있는 방위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을 한미 양국 정부에게 촉구하기로 하였다. 다섯 번째로는 지금 문재인 정부가 선 신뢰구축에 더 주안점을 두고 있는데 그것이 아니라 선 비핵화에 주안점을 두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여섯 번째는 앞으로 남북 경협이라든지 관계 개선에 있어서 호혜적 남북 관계의 개선이 있어야 된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오늘 회의에서 6가지 의견을 같이했고, 앞으로 추후 한국당의 입장이라든지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해서는 좀 더 다듬어서 회의를 거듭해서 이러한 문제를 더 정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그밖에 오늘 회의에서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 일부 의원님들은 ‘전술핵 배치 문제 등을 비롯해서 아주 극단적인 방식의 북한의 핵을 인정하는 방향의 어떤 미북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우리도 핵 무장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이런 일부 의원님들의 의견이 있기도 했다는 말씀드린다. 또한 한·미·일 삼각동맹의 축이 무너지고 결국 그동안의 문재인 정부의 여러 가지 외교 활동, 또 ‘남북관계의 활동으로 보면 한미일이 아니라 남·북·중 삼각관계로 이어지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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