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지금 과거와의 전쟁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독립유공 서훈자 대상으로 전수조사 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사회주의 활동 경력자 298명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통해서 서훈 대상자를 가려내겠다고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지금 친일행위를 하고도 독립운동자 행세를 하는 가짜 유공자는 가려내겠다고 한다. 물론 가짜 유공자 물론 가려내야 된다. 그런데 본인들 마음에 안 드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는 친일이라는 올가미를 씌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결국 우파는 곧 친일이라는 프레임을 통해서 앞으로 이 정부의 역사공정이 시작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해방 후에 반미특위로 인해서 국민이 무척 분열했던 것 모두 기억하실 것이다. 또 다시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해주실 것을 말씀드린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중 일부(3울14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좌파 언론이 <우리 해방 후에 반미특위로 인해서 국민이 무척 분열했던 것 모두 기억하실 것이다>는 대목을 부각시켜 나 의원을 친일파로 몰아가고 있다. 역사적 사실을 지적한 것이고 사실에 부합된다. 이승만 대통령은 공산당과 싸워서 나라를 지켜야 하는 입장인데 과거 친일행위를 너무 캐내면 반공전선이 약화될 것이라고 판단, 반민특위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