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유한국당 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한 말의 요지.
<나경원 원내대표>
이번 인사는 점수를 줄 수 있는 후보자가 없다. 칼 같은 검증을 할 것이다. 마이웨이 임명 강행은 이 정권 오만을 보여주는 것이고 국민은 기대를 접을 것이다. 대통령께서 어제 국무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여러 측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고 했다. 통계 중에서 보고 싶은 통계만, 그리고 그 통계 해석을 왜곡함으로서 건실한 경제 운운, 도대체 어느나라 통계 말씀하시나. 지난해 5월에는 통계청에서 소득 양극화 통계를 보고하니 통계 청장 경질했다. 나오는 통계에 대해서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지표중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핵심 수치는 눈을 감고 있다. 통계 분식 시즌2다. 통계 부정을 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이후에 통계 교과서 새로 쓰여질 것 같다.
오늘 바른미래당 의총을 소집해서 의원총회 개최한다고 한다. 그동안 최악의 희대의 권력 거래, 밀실 야합 패스트트랙 등등, 정말 어려운 투쟁 환경이었다. 다른 야당에서도 조금씩 반대목소리 나온다고 하니 다행이다. 다당제 구조로 자리잡았다. 보수 우파 야권은 분열 되었고, 일부 야당은 여당과 다름없는 행보를 한다. 문재인 감시하는데 저희가 힘이 부족했다. 무기력 할 수밖에 없었다. 우파 야권이 단결해서 장기독재 야욕을 막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 역사적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정부 여당의 지지정당을 자처하는 일부 야당들이 있다. 선거제 개편 패스트트랙 강행 세력과 자유민주주의 지킬 세력으로 의회구도 재편해야. 그것이 폭정을 막아세우고 시장경제 가치를 복원하는 유일한 길이다. 야당들에게 호소한다. 50% 연동형 비례제 선거제 개편은 좌파 장기독재 다름없다. 막아내자.
문재인 대통령이 갑자기 수사반장을 자처한다. 그러기 전에 본인 주위부터 돌아봐야 한다. 버닝선 사건. 과연 지금 검경이 소신껏 수사할 수 있나. (관련자가) 조국 민정 수석 밑에서 1년간 근무하며 비리 정보 수집 민심 파악 업무를 했다고 한다. 측근 뿐만 아니라 가족도 마찬가지다. 딸의 부부 동남아 이주도 의아하다. 사위 취업 관련 의혹도 있다. 청와대는 한번도 해명하지 못하면서 의혹을 증폭시키고 질문을 봉쇄하고 있다. 측근 인사들을 감싸도는 정권이 어떤 자격으로 진실규명 수사를 말할 수 있겠나. 조국 민정수석부터 직무에서 배제해 달라. 합리적으로 답해 달라. 그렇지 않으면 이 정권이 밀어붙이는 사정드라이브가 국면 전환 카드라는 비판밖에 듣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