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말을 하고 글을 쓸 때마다 조롱의 대상이 된다. 한국의 公人으로서 가장 말과 글의 수준이 낮다. 국민을 감동시키기는커녕 짜증나게 하는 것은 國語실력 때문만이 아니라 교양 전반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1. 語彙力이 부족하다. 독서의 부족, 생각의 부족, 노력의 부족 탓이다.
2. 文法과 사실과 憲法에 맞지 않는 말을 많이 한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 모양이다.
3. 80년대 운동권의 언어가 化石처럼 굳어 있다. 80년대 극좌운동권 출신들이 연설문 작성에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4.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적개심과 증오심이 묻어나온다. 나만 옳다는 독선과 오만을 뒷받침할 만한 수준 높은 안목이 느껴지지 않는다. 국민을 위로하기는커녕 스트레스만 준다. 오늘 또 무슨 말을 할까 가슴을 조리면서 사는 국민들이 많다.
5. 겸손함이 없다. 배우려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6. 사실과 통계가 잘못된 경우가 많은 것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정보기능의 허술함을 보여준다.
7. 구체성이 없고, 공허하고 총론적 표현이 많다. 구호 제창 같다.
8. 글의 아름다움, 즉 문학적 표현과는 담을 쌓았다. 인문적 교양이 약하다는 이야기이다.
9. 이승만, 박정희 연설에 담겨 있는 역사관, 신념, 비전을 찾을 수가 없다. 말에 권위가 서지 않는다.
10. 국가와 역사와 선조들에 대한 존중심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고마움을 모르는 인간의 말과 글은 고문이다.
11. 한글專用의 비극이다. 한글전용 반 세기에 한국어가 망가져 소리와 암호로 전락하이 그런 국민 평균 수준의 대통령이 나오고 국민 평균 수준의 말과 글이 나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평균 수준이다.
*조선닷컴 댓글: 최영락
누가 써 준 원고인지는 몰라도 마치 국내 사정을 거의 모르는 해외동포가 관념적으로 쓴 글을 읽는 느낌이다. 정부와 여당의 잘못은 없고 반대세력의 잘못으로 돌리려는 느낌이다. 무엇을 잘 해왔고,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집권세력 주변의 평가와 반성이 모자란다. 야당시절에 했던 말들을 다시 상기해 보고 지금의 야당이 무엇을 비판하고 반대하는지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문재인이 미워하는 李承晩이 1950년 7월19일 트루먼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를 소개한다. 공산군의 총공세로 大田을 버리고 大邱로 임시수도를 옮긴, 절박한 상황에서 쓴 편지와 형편이 좋은 문재인의 요즘 글과 말을 비교하면 가난한 나라의 부자 대통령과 부자 나라의 가난한 대통령이란 말이 떠오른다. 정신이 가난하면 아무리 잘 살아도 품위가 없다.
<친애하는 대통령께: 절망적인 위기를 맞은 한국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원조를 제공해주신 각하에게, 본인은 물론, 대한민국 정부와 모든 국민들은 깊은 감사의 뜻을 무슨 말로 표현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大義, 즉 자유의 大義를 위한, 많은 자유 우방의 국제연합을 통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각하의 용감한 영도력이 이 난처한 위기를 당하여 발휘되지 않았던들 그러한 지지도, 원조도 없었으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본인은 한국전선에서 미군의 戰死傷者가 늘어난다는 사실을 보고 받을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故國에서 머나먼 이곳에 와서 자유를 위하여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생명을 바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비극적 사실입니다. 우리 군대는 우리의 국토 안에서 조국을 위하여 싸우고 있으니까 우리 군의 사상자 보고를 받는 것이 아무리 참혹하다고 해도 貴國(귀국)의 희생자보다는 그나마 낫습니다.
이곳 한국 땅에서 죽고 다친 미국 병사들의 모든 부모, 妻子, 형제 자매들에게 부족하나마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미국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받아 弱者를 지켜주려고 이 땅에 와서 잔인한 침략자들을 상대로 해방과 자유가 지구 상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생명을 내걸고 싸우고 피흘린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 각하, 위대한 貴國의 병사들은 미국인으로서 살다가 죽었습니다만, 세계 시민으로서 그들의 생명을 바쳤습니다. 공산파쇼 집단(Comminazis)에 의하여 자유 국가의 독립이 유린되는 것을 방치한다는 것은 모든 나라들, 심지어는 미국 자신까지도 공격받는 길을 터주는 길이 됨을 알고 나라 사랑의 한계를 초월하면서까지 목숨을 바쳤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