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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자 부인에 대한 주광덕 의원의 폭로 이른바 적폐수사의 주역인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부인 김건희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전시기획업체) 측이 협찬 기업들에 '협찬 계약 내용을 국회에 제출하면 위법'이라며 국회 자료 제출을 막으려 했다는 폭로가 조선일보를 통하여 나왔다. 조갑제닷컴  |  2019-07-05

  이른바 적폐수사의 주역인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부인 김건희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전시기획업체) 측이 협찬 기업들에 '협찬 계약 내용을 국회에 제출하면 위법'이라며 국회 자료 제출을 막으려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윤 후보자가 지난달 17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지명되기 직전 김씨가 기획한 미술전시회에 기업 협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주장도 포함되었다.
  
  코바나컨텐츠 측은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협찬 기업들에 "국회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전화와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조선일보의 보도이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이날 협찬 기업 등으로부터 받아 페이스북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코바나컨텐츠 실무자인 A팀장은 협찬사들에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私的 계약 내용을 받아내는 것은 직권남용의 소지가 있다' '민간기업이 상대방(코바나컨텐츠)의 동의없이 계약 내용을 금감원에 알려주는 행위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반된다'는 내용이었다. 주 의원은 "김씨의 전시기획사가 협찬사에 국회에 자료를 제출하지 말라는 전화를 했고, 연락이 안 되는 협찬 기업들에는 '국회의 자료 요청에 응하지 마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전시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였다.
  "후원받는 입장인 전시기획사가 갑(甲)의 위치인 협찬사에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코바나컨텐츠로부터 연락받은 일부 대기업은 법무팀과 함께 긴급회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는 것이 조선일보의 보도이다. 주 의원은 "검찰총장 후보자 아내의 회사가 '직권남용' 운운하면서 기업들이 입을 다물도록 압박한 것은 유례가 없다"며 "청문회를 앞두고 윤 후보자 쪽에서 코바나컨텐츠에 법률 조언을 해준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최근 기획한 미술전시회 '야수파 걸작전'에는 LG전자와 GS칼텍스, 우리은행 등 대기업과 은행을 포함한 최소 16개의 기업이 협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주 의원은 "윤 지검장의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발표(6월 17일) 전후로 일주일 사이에 대기업을 포함한 12곳이 협찬 계약을 했다"며 "지난달 13일 윤 후보자가 검찰총장 후보자 중 한 명으로 추천되기 전까지는 협찬사가 4곳뿐이었다"고 주장하였다. 협찬 기업 중 일부는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하였다. GS칼텍스는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혐의로 수사받고 있고, LG는 계열사 공장들이 지난달 청주지검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우리은행도 전(前) 은행장이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받고 있는 모 대기업은 협찬 검토에 나섰다가 도중에 철회했다고 조선일보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 후보자 측은 "윤 후보자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주최사가 언론사, 전시회가 열린 곳이 세종문화회관으로 의미가 있는 전시여서 기업들이 협찬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코바나컨텐츠 측이 협찬사들에 경고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서는 "윤 후보자에게 '코바나컨텐츠와 관련한 국회의 자료 요구는 직권남용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했고, 아마 후보자를 통해 회사(코바나컨텐츠) 측으로 그런 내용이 전달된 것 같다"고 했다. 조선일보는 이렇게 마무리 했다.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8일 열린다. 정치권에선 "한국당 법제사법위원 6명 전원이 국회 선진화법 위반 등으로 검·경의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라, 검찰총장 청문회에서 제대로 된 공세를 펼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청문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05/2019070500151.html
  • love 2019-07-05 오후 4:48:00
    修身齊家 연후에 治國平天下라 했다! 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청문회 주요 증인들이 증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윤석렬이는 검찰총장 후보에서 즉각 자진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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