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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僞證 혐의! 김진태 의원이 들이댄 녹음파일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사과! 조갑제닷컴  |  2019-07-09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윤 후보자의 개입 의혹을 놓고 공방이 전개되었다. 윤 전 서장은 윤 후보자와 친한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이다. 야당 의원들은 윤 후보자가 윤 전 서장 사건 당시 그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윤 후보자는 이날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이날 밤 윤 후보자가 2012년12월초 한 기자에게 대검 연구관 출신 변호사를 윤 전 서장에게 소개해줬다고 말하는 뉴스타파 녹음 파일 내용을 인용, 추궁하였다.
  
  윤우진 전 서장은 2010~2011년 육류수입업자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고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로 2012년에 경찰 수사를 받았다.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고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돼 강제송환됐으나 2015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야당은 윤석열 후보자가 윤대진 국장과 가까운 사이고, 윤 전 서장과도 친분이 있다는 점을 들어 윤석열 후보자가 수사 과정과 무혐의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윤 후보자가 대검 연구관을 마치고 나간 L 변호사를 직접 윤 전 서장에게 소개해줬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재판이나 수사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은 직무상 관련이 있는 법률사건을 특정한 변호사에게 소개, 알선해선 안 된다"고 규정한 변호사법 위반이라는 게 야당 의원들 주장이었다.
  
  
  윤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답변에서 "윤 전 서장 관련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없고,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윤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하던 2012년 하반기 한 언론사 기자와 통화에서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줬다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기자가 관련 의혹을) 묻길래, 나는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고 했다.
  
  밤늦게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청문회에서 윤 후보자가 2012년 12월 초 한 언론사 기자와 통화에서 대검 중수부 연구관을 지낸 L 변호사를 윤 전 서장에게 만나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고 말하는 뉴스타파의 녹음 파일 내용을 인용, 물었다. 이 녹음 파일에서 윤 후보자는 "윤 전 서장이 당시 '조만간 경찰에 한 번 가야 할 것 같다'고 얘기해 내가 '그럼 진작에 얘기를 하지, 그리고 변호사가 일단 필요할 테니까⋯'라고 했고 일단 이 사람한테 변호사가 필요하겠다 싶어가지고 중수부 연구관 하다가 막 나간 L 보고 윤 전 서장을 한번 만나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후배 검사 출신인 L 변호사에게 윤우진 전 세무서장을 만나기 전에 자신의 소개로 연락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윤 전 서장에게 보내게 했다는 의혹도 청문회에서 부인했다. 그러나 뉴스타파가 공개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2012년 12월 초 기자에게 "내가 윤 전 서장에게 L 변호사를 소개했다. L 변호사에게 '윤석열 부장이 보낸 L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자는 자정을 넘긴 9일 밤 진행된 청문회에서 "(그 당시 L) 변호사는 선임되지 않았다"며 "변호사 소개라는 게 제가 변호사를 선임시켜주는 걸 말하지 누구를 한번 만나보라는 것을 변호사 소개라고 하지는 않지 않으냐"고 했다. 윤 후보자는 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설명을 잘 못했다고 사과하는 게 좋겠다"고 하자 "7년 전 일에 대해 설명을 잘 못 드린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청문회 답변에) 오해가 있다면 명확하게 말씀 못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전(前) 용산세무서장 윤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발표하였다. 주 의원은 또 윤 후보자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윤씨가 해외로 도피하고, 다른 증인 2명도 잠적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윤씨는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이고, 윤 국장은 윤 후보자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국회 법사위 소속으로 윤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씨가 2012년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장기 해외 도피를 했다가 검거됐음에도 서울중앙지검에서 석연치 않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검찰의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었다.
  
  주 의원은 "국세청 고위 공직인 용산세무서장에 있던 사람이 경찰 조사를 받는 수사 초동 단계에서 100여명의 부하직원을 남겨두고 세무서장직도 내팽개친 채 전격적으로 해외 도피했고, 몇 개국을 전전하다가 체포돼 강제 송환됐는데 22개월 후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며 "검찰 내 은폐·비호 의혹 세력이 있다는 강한 의혹이 제기된 고위공직자 부패·비리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친동생(윤 국장)이 부장검사로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근무하기 때문에 경찰로부터 편파·강압에 의한 부당·불법적인 수사를 받을 위험도 전혀 없었는데 황급히 해외로 도피한 것은 분명 큰 죄를 범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검찰이 윤씨에 대한 뇌물수수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윤씨가 당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하던 윤석열 후보자로부터 대검 중수부 출신 변호사를 소개받았다고 의심했는데 오늘 청문회에서 사실로 판명됨으로써 주광덕 의원의 폭로에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
  
  주 의원은 또 지난 1일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윤씨가 6월 말 이미 해외로 도피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씨의 해외 도피가 확실시되고, 대검 중수부 출신 변호사 등 2명의 증인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3일 국회 공보(公報)를 통해 3명 증인에 대한 출석 요구서를 공시송달했다"고 말했다. 공시송달이란 당사자의 소재를 알 수 없는 경우 관보나 신문 등에 게시하는 것을 말한다.
  
  
  
  
  
  
  • 무학산 2019-07-09 오전 11:12:00
    민주당 같았으면 벌서 위증혐의로 고발했을 것이다.
  • 지유의메아리 2019-07-09 오전 10:51:00
    시끄럽다 마 내는 그냥 임명헐끼다
  • 白丁 2019-07-09 오전 6:48:00
    김진태, 역시 歲費값 하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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