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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이렇게 한심한 '대통령'과 '민정수석'은 또 없을 것! 당시 동학농민들은, 총알이 피해간다는 신통방통 부적을 몸에 붙이고 日本軍을 향해 그대로 돌진하다가 전부 추풍낙엽처럼 쓰러져갔다. 펀드빌더(회원)  |  2019-07-15
日本의 전방위 제재로 韓國 산업계가 총채적 위기 국면에 처했는데도, 대통령이라는 사람과 민정수석이라는 사람들이, 문제 해결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달나라 대통령이나 화성(火星) 민정수석이라도 되는 것처럼 한가한 말장난이나 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하다.
  
  ¶문재인 대통령(12일)
  -"이순신 장군은 불과 12척 배로 나라를 지켰다"
  
  ¶조국 민정수석(13일)
  -'녹두꽃 마지막회 보고 있는데 한참 잊고 있었던 이 노래가 배경으로 나왔다"
  (反외세 동학농민을 기념한다는 '죽창가'를 SNS에 소개)
  
  이렇게, 대통령이라는 사람과 그의 핵심 참모가 21세기에 살면서, 의식 수준은 100년 훨씬 前 朝鮮時代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1894년 11월 충청도 우금치에서 동학농민 수천 명이 불과 200명의 日本軍에게 거의 몰살 당한 역사를 이들은 아는지 모르겠다. 당시 동학농민들은, 총알이 피해간다는 신통방통 부적을 몸에 붙이고 자신감에 넘쳐 무모하게 日本軍을 향해 그대로 돌진하다가 전부 추풍낙엽처럼 쓰러져갔다. 오늘날 韓國의 대통령과 그 핵심 참모에게서 당시 (미련하고) 무모했던 농민들 모습이 그대로 오버랩된다.
  ☞'토착 조선인'이란, 아마 이런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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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항간에 떠도는 '토착' 시리즈는 세 개쯤 된다. <토착왜구> <토착빨갱이> <토착조선인>이 그것이다.
  
  ¶토착 왜구
  -자유민주주의 日本과 원만한 관계 유지하며 협력해야 한다는 생각과 주장을 하는 정상적 韓國人을, 친일파로 몰아 공격하는 불순세력이 만들어낸 비속어다. 친일파는 이미 죽어 없어졌는데도, 불순세력이 선동 차원에서 친일파 용어를 고집하는 상황이므로, 여기서 파생된 '토착왜구'라는 것은 선전선동(프로파간다) 차원에서 만들어진 용어에 불과하다.
  
  ¶토착 빨갱이
  -빨갱이라는 용어만큼 가독성(可讀性)과 시인성(視認性) 탁월한 우리 말도 드물다. 韓國에서 빨갱이는 공산주의자 혹은 김일성 숭배자를 가리킨다. '토착 빨갱이'는, 北韓에 태어난 것도 아니면서(韓國에서 태어나), 온갖 자유와 권리, 갖은 혜택은 두루 누리는 가운데 정신세계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숭배하는 자들을 지칭하는 비속어다. 유사어로 '자생빨갱이'라는 말이 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韓國 사회 곳곳에 이들이 포진하고 있다.
  
  ¶토착 조선인
  -21세기 자유대한민국 국민인데도, 마음 한 구석(DNA)에 여전히 中國 향한 사대근성이 존재하여, 지금의 中國을 향해서도 굴종적이며 비굴한 모습을 보이고, 반대로, 日本을 향해서는 만주 벌판 말 달리며 독립운동하는 100년 前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많은 시대착오적 韓國人들을 가리킨다. 이들(토착 조선인)은 성격 탓에, 불순세력의 선동에 매우 취약하다. 장갑차-광우병-세월호-탄핵-反日로 이어지는 일련의 선동은 이들(토착 조선인)의 부화뇌동으로 가능했다. 이들(토착 조선인)은, 특히 최근 들어, 불순세력이 외치는 '우리끼리'라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며 동조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셋 중, '토착 왜구'라는 것은 실체 없는 신기루로서 불순세력이 만들어낸 선동 용어에 불과하다. 하지만, '토착 빨갱이'와 '토착 조선인'은 실체가 분명한 오늘날 韓國을 좀먹는 심각한 亡國病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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