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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문재인의 저런 망동이 가능하도록 했는가? 하늘은 박근혜의 오만을 벌하고 문재인의 간절한 소망을 이뤄준 것이다. 천영수(회원)  |  2019-08-14
나라가 백척간두에 섰건마는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일부 국민들, 누가 나라를 이토록 위험하게 만들어놨는가? 자유우파 측에서는 문재인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한다. 세상사 현상이나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법, 그렇다면 누가 문재인으로 하여금 저런 망동이 가능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는가?
  
  인간들이 모인 곳에는 리더가 있기 마련이다. 오늘날 민주사회에서는 주민들이 그 리더를 뽑는다. 그러나 외형상으로는 주민들의 선택이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선택하기까지의 온갖 사연들이 있다. 문재인은 어떻게 선택되었는가? 양산 서생 문재인은 친구 노무현 덕에 어느 때부터 갑자기 중앙 정치 무대에 등장했다. 노무현 그늘에서 별로 빛을 보지 못했다. 잠시 나타났다가 노무현과 함께 곧 사라질 운명으로 보였으나 노무현은 자신을 죽여 그를 되돌려 세웠다. 여기까지는 친구 노무현의 덕이었다.
  
  그러나 정치판이란 게 역시 어렵고도 험난한 곳이다. 두각을 나타내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별 재주가 없는 문재인으로서는 박근혜가 잠시 쓰다가 버린 '책사'까지 모셔다 비법(?) 사사와 연구를 했다. 내부적으로도 절대적 지지를 얻지 못해 우여곡절을 겪었다. 문재인이 이처럼 올라서려 발버둥치는 사이 박근혜는 느긋하게 '배신자 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제대로 배신당해 쫓겨나고 만 것이다. 하늘은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하늘은 박근혜의 오만을 벌하고 문재인의 간절한 소망을 이뤄준 것이다.
  
  일각에서는 '발정제'와 '나르샤' 탓을 하고 있다. 이는 천박하고도 유아 말초적인 수준의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배신'을 말하지만 누가 누굴 배신했다는 말인가? 우산 하나도 제 손으로 쓸 줄 모르는 '무능력자'를 대통령 자리에까지 올려줬으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랑과 혜택을 받은 것이다. 주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지, 그리고 후사를 준비하고 배려했어야지. 그러나 감사는커녕 인격화된 배신자 타령에, 후사는커녕 누가 힘쓴다 싶으면 밀어내기에만 열중하다 운명의 나락을 맞고 만 것이다. 저 혼자서 천년만년 해먹을 줄 알았나?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못 잊어 많은 국민들이 몇 년째 추운 겨울이나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이나 휴일마다 서울거리를 배회하며 그 이름을 외치고 있지만 '수고한다' '고맙다'라는 말 한마디 없다. 일부에서는 그 이름을 팔아 마지막 정치생명이라도 이어보려는 술수가 춤을 춰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이 없다. '배신'이라는 화두를 들고 장좌불와(長座不臥) 수행 중인가?
  
  문재인은 지금 이 시간에도 박정희가 이룩한 근사한 나라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근혜가 입을 닫고 저러고 있는 상황이야말로 이러한 문재인 망동의 동력이 되고 있다. 무슨 말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는가? 누가 누굴 배신하고 있는가? 박근혜는 자신을 찍어준 대한민국 국민들을 배신했고, 부국강병을 이루려던 아버지의 꿈을 망가뜨리게 하는 배신을 했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던 자기 자신을 배신하고 있다. 이것이 필자의 배신론이다.
  • 타이프 2019-08-17 오후 8:43:00
    현재 거짓과 사기로 진 게임에서 승리를 하려면 탄핵의 진실을 알려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게 해야 하는데 탄핵 역도들과 자꾸 손을 잡자고 하니, 보수 표를 탈탈 털어도 홍준표씨가 얻었던 표 정도밖에 얻을 수 없었 겁니다. 자유한국당과 지금의 썩어빠진 보수로는 정권을 잡아도 예전의 새누리당 같은 결과나 아니면 자기가 대통령 되면 박근혜를 살려줄 것처럼 구라를 치고는 새로 당권 잡고 나서는 박근혜를 출당시킴으로써 최종적으로 탄핵의 종지부를 찍어준 것처럼 국민들을 이용만 해쳐먹고 또 버릴 것임을 아는데 누가 썩은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보수를 지지하겠습니까? 선거에서 이기려면 반드시 탄핵의 진실을 무기로 삼고 싸워야 할 것입니다. 조갑제 선생님이 자주 사용하시는 용어를 패러디 하자면 “탄핵부역자와 손잡자고 하는 자는 그 자가 바로 대한민국의 적입니다. 썩은 똥물과 샘물은 섞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치라는 게임에서 이기려면 탄핵 앞잡이들을 버리면 어마어마한 표를 더 얻게 될 것입니다. 탄핵 부역자들은 다음 총선에서 모조리 역사의 시궁창 속에 모두 빠져 다시는 나오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타이프 2019-08-17 오후 8:41:00
    웬만하면 그냥 눈팅만 하려고 했는데 지금 보수의 수준이 개차반이라 댓글을 안달을 수가 없군요.
    박근혜 탄핵이 조작 선동에 의한 것을 국민들이 다 안다고요? ㅋ 그럼 국민들이 분노로 다 들고 일어나 문죄인 머리끄댕이를 끌고 내려오겠지요. 지금 국민들은 정치에 관심도 없고 아직도 선동언론의 노예가 되어 탄핵 당시에 주입된 거짓 증거들을 믿고 있는 인간들 주변에 천지입니다. 무슨 헛소리를 하고 계신지. 태극기 애국시민들 얘기만 들으셔서 눈과 귀를 닫고 계신 건 아니신지 ... 국민들이 용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직도 탄핵의 진실을 두려워하는 사기언론과 탄핵부역자들의 농간 때문에 진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지요. 탄핵 부역자들이 자유한국당의 당권을 잡고 계속 국민들의 눈과 귀와 사고를 밀봉시키고 있는데 무슨 용인? 원인과 결과를 편한 대로 해석해 대시는군요. 이런 보수들이 있는 한 국민들은 경멸과 모욕과 무시, 개한심으로 일관할 겁니다.
    천영수 선생님, 당신도 당신의 온가족 아내와 아들딸, 사위 손자 손녀들이 모조리 합세해 당신을 속이고 약을 먹여 죽이면 바로 사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제자의 배신 결과 십자가형을 당해야 했지요. 무슨 당내에서 신망을 잃었다고 하는지... 권력욕과 이기심에 똘똘 뭉친 자들과 함께 술 마시고 노닥거리지 않았다고 신망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수준이 의심스럽군요.
  • 천영수 2019-08-15 오전 7:51:00
    그래서요? 박근혜를 감옥에서 꺼 내어 대통령 자리에 복귀시키려고요?
    박근혜 탄핵이 조작 선동에 의한 것은 국민들 다 압니다. 문재인도 압니다. 문제는 그러한 빌미를 잡혔다는 것과 국민들은 선동이든 뭐든 이를 용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내에서는 물론 국민들의 신망을 잃은 게지요. 정치는 게임입니다. 게임에서 진 것입니다. 스포츠에서 오심은 추후에 바로 잡을 기회가 있지만 정치에서는 그런 장치가 없습니다.
    이회창이 좌익들의 조작 선동에 의해 두 번이나 대선에서 낙마했습니다. 후에 조작 선동이란 게 밝혀지고 관련자들은 감옥에 갔지만 이회창은 제자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박근혜는 이회창보다 덜 분한 경우입니다. 대퉁령 해봤잖아요? 지키지를 못한 게지.
    지금은 박근혜를 생각할 때가 아닙니다. 문재인 몰아내는 게 우선입니다. 나라 망하고 나면 박근혜고 뭐고가 없습니다. 친박들은 분통이 터지겠지만 더 이상 자유우파 내에서 좌충우돌 사납게 분란을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
  • 애국자유수호자 2019-08-15 오전 5:27:00
    자한당 탄핵찬성위원들의 우매한 선택 과정은 김평우 변호사가 지적한 엉터리 선동 언론의 기사에 의거하여 엮이게 되어 부하뇌동했고, 법리적 근거도 없었구요. 그결과로 현재의 문정부가 그냥 태어난것입니다.
  • 천영수 2019-08-14 오후 8:33:00
    물론 탄핵에 앞장 서거나 가담한 자들의 잘못이 크지요. 그러나 이들을 제대로 배려하지도 못하고 각을 세우고 내치려한 박근혜 책임이 더 큽니다. 한 두 사람이면 몰라도 소속당에서 반 이상 돌아섰다면 이는 그들의 배신이 아니라 박근혜의 부덕으로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박근혜가 절대적 존재인가요?
  • 애국자유수호자 2019-08-14 오후 7:54:00
    박근혜의 오만이 아니라, 탄핵 찬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오만과 무지때문에 그렇게 된것이지요. 태극기 시민과 자유 우파국민앞에서 지금이라도 석고대죄하고 우파는 뭉쳐야 내년 선거에 이길수 있읍니다. 지금의 자유한국당 체제로는 절대 안되지요. 탄핵 찬성자한당 위원들은 내년선거에서 모두 사퇴하고 새인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한일입니다. 박근혜 전대통령이 감옥에서 말해봤자 현재의 언론은 한줄도 보도 안합니다. 우종창기자의 거짓과 진실 단 귀절이라도 방송하는 언론, 종편 방송 없는 이나라가 과연 나라인가요? 젊은이 선동과 역사왜곡은 잘 할수... 한심합니다. 자한당 제발 정신차리시오. 새로운 투쟁 방법을 찾아야 내년 선거에서 필승할 수 있읍니다. 김경재 전 총재의 유튜브방송내용을 귀담아 들어보면 해법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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