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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부산 지하철서 소동 …"조국은 천재적 보석입니다" 문무대왕(회원)  |  2019-09-19
2019년 9월19일 오전 11시40분경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南川)역을 지나 '못골'역으로 가는 전동차 안에서 한 청년이 급하게 B4 용지에 조잡하게 프린트한 종이를 승객들에게 돌리다가 일부 승객들의 항의를 받고 도중하차했다. 문제의 B4 용지에는 "국민 여러분에게 알립니다. 조국은 천재적 보물입니다. 삭발선풍이 불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주십시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민주평화당 대한정치연대'라고 적혀 있었다고도 한다. '대한정치연대'는 '대안정치연대'를 잘못 쓴 것이 아닌지, 민주평화당을 사칭한 것은 아닌지, 괴청년의 정체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한다. 부산에 사는 지인이 보내준 소식이다.
  
  전단지를 받은 승객 가운데는 현장에서 찢어 버리거나 큰소리로 항의하자 문제의 괴청년은 도중 하차했다고 한다, '천재적 보석, 조국',그 보석이 다이어몬드인지 에머랄드인지, 진주인지, 큐빅인지, 플라스틱인지, 가짜보석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각종 부정 비리 의혹 중심에 선 천재적 비리 보석 조국을 맹신하는 멍청이가 있다니 조국은 좋겠구나.
삼성전자 뉴스룸
  • 오른쪽 날개 2019-09-21 오전 9:39:00
    최순실과 그 딸 정유라, 애인이었던 고영태가 현정권에게는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이듯이, 조국과 그의 딸 조민, 처 정경심, 한국당에게는 이들이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이다. 아무쪼록 이들을 잘 활용하여 정권교체 이룩하기를 바랄
    뿐이다. 정치 후진국의 역사는 반복된다.
  • 오른쪽 날개 2019-09-21 오전 9:03:00
    맞는 얘기다. 아니 조국 뿐만이 아니라 처, 딸, 조카까지 포함하여 문정권이 이들을
    비호하고 감쌀수록 자유한국당에게는 이들이 다이아몬드 보다도 귀중한 보석이
    될 수 밖에 없다. 이 사건 질질 끌어 이 일가의 비리를 양파껍질 벗겨 내듯이 하나하나
    폭로한다면 다음 총선 및 대선은 자유한국당 차지다. 이런 이유로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이 조기에 종료되기 보다는 더 오래 가기를 바랄 뿐이다.
  • 白丁 2019-09-20 오후 9:41:00
    이런 쪼다가 있나, 그자리에서 붙잡혀 언론에 떴더라면 더불당 부산 수영구 차기 공천깜인데…클놈은 못되겠다.
  • 조고각하 2019-09-20 오후 5:12:00
    황장엽씨와 강명도씨가 한국에 고정간첩 , 남파간첩이 5만영이 있다고 하였는데 지금쯤은 5만명이 새끼를 쳐서 10만명은 되겠죠, 이넘도 그중에 한넘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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