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북자1호 박사 이애란 씨가 주도하에 조국 법무장관사태와 관련하여 탈북지식인 시국 선언문이 발표되었다. 이에 기꺼이 동참하면서 더불어 1인 시국선언을 써본다.
<탈북지식인 1인 시국선언문>
조국 법무장관은 자유민주주의 법테두리 안에서 사회주의를 말했다. 그 사회주의를 살아본 당사자 父子로서 말한다.
부친은 남 출신으로 사회주의를 신봉하여 월북했다. 그 아들은 사회주의가 완성된 해에 태어난 <사회주의童>이다. 조국 법무장관처럼 책이 아니라 우리 父子가 살아본 사회주의는 곧 사기주의!
이것은 마치 화려한 겉모양의 조국 속성이 非理라는 것과 일맥상통. 법치 하에서 사회주의 소리 그 자체도 사기. 폭력혁명과 사기를 떠난 사회주의는 없다. 있다면 평등은 사회주의만 말할 수 있다는 생억지뿐.
사회주의! 가장 평등을 말했지만 가장 불평등했다. 가장 인민적이라고 했지만 가장 反인민적이었다. 가장 민주주의를 말했지만 가장 독재적이었다. 가장 사람 중심을 부르짖었지만 가장 수령 중심만 되었다. 유일수령 외에는 모두 노예화되었다. 가장 풍요를 말했지만 가장 가난해졌다. 가장 세계화를 말했지만 가장 폐쇄된 국수주의가 되었다.
이런 사회주의를 아직도 말하는 법무장관은 마지막 남은 사회주의 북한으로 보내는 것 이상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