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들 미쳤습니다. 정상인이라면 이럴 수가 없습니다. 비가 내리는 아스팔트에서 온 몸이 젖어가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힘들고 괴로운 표정도 아닙니다. 모두 즐거워 합니다. 평생 데모 한 번 안해봤는데 이렇게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얇은 스티로폼 하나 깔고 네 밤을 잤답니다.
여기엔 국회의원도, 변호사도, 박사도, 장관도, 단 한 명 없습니다. 그냥 대한민국 보통 국민입니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 적 주사파에 대한 증오와 자유대한민국에 대한 갈망으로 충만합니다. 대부분 기독교인입니다. 대단합니다.
평생을 투쟁으로 살아온 내가 "졌다"고 항복할 정도입니다. 저는 첫날 바로 감기몸살 났습니다. "문재앙 너 진짜 독한 상대 만났다. 넌 이제 끝났다."
< 2019년 10월 7일 청와대앞 조국 감옥 문재인 퇴진 농성 43일차 4시 국민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