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닷컴

  1. 최신정보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선대위원장으로 복귀! 趙甲濟  |  2020-03-28

기독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행사가 오늘 오전에 있었다.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을 합당시켜 자유공화당을 만들었던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가 공화당을 탈당한 지 7일 만에 복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되었다. 김승규, 김경재, 김문수 세 선거대책위원장 체제이다. 김문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성명서 낭독으로 대신하였다.

요지는 이러하였다.

'문재인은 드루킹 여론조작으로 당선되었다. 울산시장부정선거를 총지휘하였다. 상습적인 부정선거자인 그가 도리어 전광훈 목사를 구속시키고 코로나를 빙자하여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멈출 수 없는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예배의 자유를 보장하라.

2. 전광훈 목사를 석방하라.

3. 박근혜, 이명박, 남재준 등 적폐몰이 구속자를 전원 석방하라.

4. 관권선거 중단하라. >

비례대표 후보 1번이 된 이애란 여성탈북자는 '하나님께서 나를 목숨 걸고 싸우라고 최전선에 세워주셨다'면서 '한반도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북한지역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싸우다가 죽을 각오로 임하겠다'고 했다.

2번 김승규 전 국정원장은 '반드시 승리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빛내고 조국을 살립시다'라고 외쳤다.

3번 주옥순 씨는 '대한민국은 하나님에겐 이스라엘처럼 소중한 나라이다'면서 '환란을 통하여, 순결한 사람들을 통하여, 이승만을 통하여 대한민국을 건국하였듯이 기독자유통일당을 통하여 자유통일해주실 것이다'고 했다. 4월15일 기적의 역사를 이루자고 외쳤다.

기독자유통일당은 13개 지역구에도 후보를 냈다. 거의가 청장년이었다. 전주 甲에 출마한 청년은 '목회를 준비하던 중에 광화문에 나오면서 정치를 결심하게 되었고, 어제 아는 사람도 연고도 없는 전주에 후보 등록을 위하여 처음 갔다'면서 선거운동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겠다고 했다. 광주에 출마하는 한 아줌마는 이렇게 말하였다.

'(문재인 탄핵) 서명 운동을 하다가 누군가는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하나님이 나를 여기까지 밀어올렸다. 내 마음대로 내려갈 수도 없게 되었다.'

발대식 분위기는 밝고 순수하고 젊었다. 우선 기독자유통일당이란 黨名을 그대로 이념과 정책으로 삼았으니 후보자들의 말에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둘째, 이승만의 反共자유민주 건국정신을 계승하는 유일한 정당이란 선명성이 느껴졌다. 셋째,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이승만 광장 문재인 퇴진 요구집회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정당이란 권위가 느껴졌다.  

당선 가능성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가장 합치되는 정당이란 느낌을 받았다. 대한민국은 기독교 정신에 뿌리를 둔 자유민주주의, 그 정신을 헌법에 담은 나라이다. 태극기와 십자가, 성경과 헌법이 자연스럽게 결합될 수 있는 나라이다.   

삼성전자 뉴스룸
  • 청년백수 2020-03-30 오후 8:19:00
    네, 대구 수성갑에서 김부겸과 리턴매치를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김형오 일당들이 김문수씨를 두려워 한 것이겠지요. 보궐선거에서 기회가 있지않을까 합니다.
  • 월운 2020-03-29 오후 12:11:00
    김문수님의 공동 선대위원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지지 합니다만, 비례대표 후보자로 선정 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네요. 총선후 의원직을 유지 해야만 자유 민주를 위해 투쟁 할수 있지 의원직이 없이는 투쟁에 어려움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백의 종군도 좋지만 투쟁할 무기를 가지셔야지요. 김문수님의 헌신적인 애국 투쟁에 경의를 표합니다. 사랑 합니다.
  • 약방감초 2020-03-28 오후 8:04:00
    뭉치면 살고 흐터지면 죽는다. 문재인 정권 심판”에 공감하는 애국 시민들이 미래통합당과 우리공화당 및 기독교자유통일당으로 그들의 표를 분산시키면 그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킴으로써 “문재인 정권 신임”의 역효과를 초래할 것이다 미래 통합당과 비례한국당 을 찍어 애국 하고 나라살리자
  • 글쓴이
  • 비밀번호
  •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