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통당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자기네는 고구마정당이 아니라면서
아침 댓바람부터 사이다를 들이키는
퍼포먼스를 해댑니다.
하도 기가 막혀 중얼거립니다.
'모지리인 거야? 아님 확실히 돈거야?'
오늘은 국회가 문을 여는 날이라죠?
법사위원장까지 다 차지하겠다는
이 오만과 독재와 파렴치에도
꾸역꾸역 국회문턱을 넘었습니다.
미통당 하는 말,
'항의표시만 하고 퇴장하기로 했어요.'
애완견은 가끔 물기도 하는데
이 한심한 유기견은 물지도 못하네요.
그동안 미통당이 폭망한 것이 여당 발목잡아서라고 믿나 봅니다.
그래서 '야당 심판' 받은 것이라고요.
그게 절대 아니지요.
사욕이 기름범벅을 한 너저분한 공천,
대권 근처에도 안갔는데 대통령권한대행했다며 '맞수'들을 모조리
숙청시키려 했던 야무진 황모씨-
보수의 가치는 내팽개친 그 변절과 안면몰수에
유권자들이 퇴장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지금 미통당에는 이른바 TK의원과
극소수의 자리보전 의원들만 있습니다.
눈치보며 숨어있다 짠~하고 나타나
뱃지단 '자기보신'형 의원만 있는거죠.
그러니까 '고구마'그만 먹고
'사이다' 먹음 지지율 올라갈 거라고 철썩같이 믿나봐요.
갤럽조사 미통당 17%!
김종인할배가 휘젓고 다녀봤자
시대착오적인 '장발장급 빵' 이야기나 하고
'기본소득' 풍월이나 읊는데
당연한 것 아닙니까?
저도 미통당 손절했습니다.
도무지 희망이 없습니다.
그리고 미통당의 행태에 분노보다
한마디로 정이 떨어집니다.
보수의 유산, 산업화의 땀과 눈물,
자유, 선택, 책임-이 모든 것들을
다 털어먹고 있습니다.
보수의 유산을 갉아먹더니
이번에 아예 결딴을 내려고 작심한 것 같습니다.
좌파2중대 정당이 되서 내 뱃지만
광내게 닦을거야~
김종인할배 뒤에 숨어서 잇속챙기고~
가끔 고구마라고 하면 '사이다 퍼포먼스' 하면 되지?
미통당, 미래통합당?
식물정당, 코마정당입니다.
당명개선을 고민한다는
미통당을 위한 마지막 제언!
이렇게 보수의 유산을, 잔고를 털어먹고 있으니
곧 거덜이 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마통당'으로 개명하세요.
'마이너스 통장당'
줄여서 '마통당'~
어울려요.
아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