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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종족주의’ 집필진·류석춘 교수, 민주당 송영길 등 명예훼손 검찰 고소 “아무런 사실 근거 제시 없이 허위 사실 유포해 명예 훼손” 조갑제닷컴  |  2020-07-06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등 도서 ‘반일 종족주의’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집필진 3인과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양태정 나눔의집 변호사를 맞고소한다.

이영훈 전 교수가 교장으로 있는 이승만학당은 “송 의원 등이 이영훈 전 교수 등이 강제징용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소한다고 밝혔지만, 아무런 사실 근거를 제시한 바 없다. 이들이야말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이영훈 외 3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라며 송 의원과 양 변호사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과 양 변호사는 7월2일 위안부·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들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일 종족주의> 집필진을 명예훼손, 사자 명예훼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만학당은 류석춘 교수에 대한 송 의원의 비난에 대해서는 “류 교수는 당시 그러한 여성의 실태와 모순을 오늘날의 매춘과 비교하여 설명하였을 뿐이다. 그것을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 의지의 매춘부였다는 주장’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오로지 류 교수의 학자로서의 명예를 짓밟기 위한 불순한 정치적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승만학당의 기자회견은 7월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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