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이란 자가 국정원장 후보라고
저렇게 앉아있는 것이
이 나라 국민에 대한 모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원은 '대북조공원장'으로서
민낯을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그는 알고 있죠.
문재인이 아무리 '경제선방'을 했다는 그 말이
'대북돌파구'를 간절히 염원하는 말이라는 것을-
그리고 북한에 '5천억 원'을 안긴
빛나는 범죄경력이 있는 자신이
이 정부에 얼마나 요긴한가를 간파했지요.
그래서 그는 파렴치하고 뻔뻔하고 오만불손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에 대한 5천억 원 외에도
30억 달러를 이면합의로 줬다는 것이 아닌가요?
박지원은 '절대 그런 일 없다. '위조 사인이다'라고
발뺌을 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저 사인이 사실이라면 사퇴하겠다'라고도 했고요.
그런데!
비공개로 열린 청문회에서는
'북한과 아시아 경제개발은행 등을 통해
경제지원을 하기로 한 적은 있다'고 꼬리를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박지원은 국정원자 후보를 사퇴해야 합니다.
주호영 대표는 이 문서는
전직 고위공무원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문서는 이른바 '대북송금 특검'에 대해
중대한 사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북특검 결론은 '당시 김대중 정부는 보조역할'이었다는 겁니다.
북한에 어마어마한 송금을 한 주체는
오로지 현대건설!
김대중 정권은 현대건설이 돈을 빌리고 보내는 과정을
도왔을 뿐이라는 '야바위 결론'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이 문건대로라면 박지원 당시 문체부장관과
북한 송호경 조선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대북송금을 합의했습니다.
즉 김대중 정부가 현대건설의 등짝을 밀어서
대북송금의 '도구'로 써버린 것입니다.
오늘 몸이 달은 여권은
국정원출신 의원 김병기를 시켜
'내편' 김종배 '시선 집중'에서
'그 합의서는 가짜다.'
'대북송금을 북한과 논의한 적은 없다.'고
지원사격을 했습니다.
하지만 혀만 끌끌차게 만드는
헛짓이었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그 치사한 누더기 학력위조에 대해서는
'그 시대 생각하면 결격 사유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럼 그 수많은 친일논쟁 역시
이 한마디로 끝나는 거죠.
'그 시대 생각하면~'으로 말이죠.
파렴치하고 뻔뻔한 이 막장드라마가
대한민국의 현실이란 것이
분하고 원통하고 공포스럽습니다.
추미애가 맘속으로 중얼거려도 안될
'소설쓰시네~'라는 비아냥을
큰 소리로 내뱉는 저들의 안하무인과 오만방자함.
'조폭정권의 말로'
예고편이라는 강렬한 감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