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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조폭정권의 말로가 오고 있다! 박지원의 민낯은 그 예고편. 전여옥(전 국회의원) 블로그  |  2020-07-28
박지원이란 자가 국정원장 후보라고
  저렇게 앉아있는 것이
  이 나라 국민에 대한 모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원은 '대북조공원장'으로서
  민낯을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그는 알고 있죠.
  문재인이 아무리 '경제선방'을 했다는 그 말이
  '대북돌파구'를 간절히 염원하는 말이라는 것을-
  그리고 북한에 '5천억 원'을 안긴
  빛나는 범죄경력이 있는 자신이
  이 정부에 얼마나 요긴한가를 간파했지요.
  
  그래서 그는 파렴치하고 뻔뻔하고 오만불손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에 대한 5천억 원 외에도
  30억 달러를 이면합의로 줬다는 것이 아닌가요?
  박지원은 '절대 그런 일 없다. '위조 사인이다'라고
  발뺌을 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저 사인이 사실이라면 사퇴하겠다'라고도 했고요.
  
  그런데!
  비공개로 열린 청문회에서는
  '북한과 아시아 경제개발은행 등을 통해
  경제지원을 하기로 한 적은 있다'고 꼬리를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박지원은 국정원자 후보를 사퇴해야 합니다.
  
  주호영 대표는 이 문서는
  전직 고위공무원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문서는 이른바 '대북송금 특검'에 대해
  중대한 사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북특검 결론은 '당시 김대중 정부는 보조역할'이었다는 겁니다.
  북한에 어마어마한 송금을 한 주체는
  오로지 현대건설!
  김대중 정권은 현대건설이 돈을 빌리고 보내는 과정을
  도왔을 뿐이라는 '야바위 결론'이었던 겁니다. ​
  
  그런데 이 문건대로라면 박지원 당시 문체부장관과
  북한 송호경 조선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대북송금을 합의했습니다.
  즉 김대중 정부가 현대건설의 등짝을 밀어서
  대북송금의 '도구'로 써버린 것입니다. ​
  
  오늘 몸이 달은 여권은
  국정원출신 의원 김병기를 시켜
  '내편' 김종배 '시선 집중'에서
  '그 합의서는 가짜다.'
  '대북송금을 북한과 논의한 적은 없다.'고
  지원사격을 했습니다.
  하지만 혀만 끌끌차게 만드는
  헛짓이었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그 치사한 누더기 학력위조에 대해서는
  '그 시대 생각하면 결격 사유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럼 그 수많은 친일논쟁 역시
  이 한마디로 끝나는 거죠.
  '그 시대 생각하면~'으로 말이죠.
  
  파렴치하고 뻔뻔한 이 막장드라마가
  대한민국의 현실이란 것이
  분하고 원통하고 공포스럽습니다. ​
  
  추미애가 맘속으로 중얼거려도 안될
  '소설쓰시네~'라는 비아냥을
  큰 소리로 내뱉는 저들의 안하무인과 오만방자함.​
  
  '조폭정권의 말로'
  예고편이라는 강렬한 감이 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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