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더 많이 반성해야 한다는 금태섭의 비판, 겸허히 경청해야 한다
금태섭 전 의원의 탈당으로 우리 당에서 민주당 비판 발언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습니다. 우리 당이 금 의원 발언 중에서 가장 경청해야 할 내용은 민주당 비판이 아니라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더 많이 반성해야 할 당”이라는 따끔한 지적입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집권세력입니다. 극단 친문만 쳐다보는 행태는 국민을 분열시키고 나라를 혼돈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에 문 정부의 출범을 지지했던 진보층의 합리적 인사들과 수많은 국민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그렇다고 선뜻 국민의힘을 지지하거나 연대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금 의원 같은 분이 우리당의 무엇을 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경청하고 개혁해야 합니다. 문 정부의 독주를 막고 잘못된 길을 가는 나라의 방향을 다시 바로잡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이 금 의원과 같은 합리적 진보, 국민들을 포용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금 의원의 따가운 질책을 경청하고 혁신해야 문 정부와 민주당의 폭주를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