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다가오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설마 공천을 하겠냐 그럴 때 저는 회의적이었습니다. 안해야 마땅하나 민주당은 약속을 지키는 법이 없다. 그들이 양심대로 할 거라고 절대 기대하지 말라고요.
설마 했던 민주당의 공천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엔 두 가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첫번째 양심이 없습니다. 자신들 잘못으로 수백억의 혈세를 낭비해야 한다면 적어도 일말의 양심은 있어야 하나 그렇지 않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두번째 근본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2015년 재보궐 선거 때 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한 이야기가 기억나십니까. 집권 여당이 자신들이 정하고 그토록 강력히 주장했던 무공천의 룰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습니다. 근본 있는 정당이라면 결코 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국민을 섬기고 사회 정의를 지켜내겠다면 적어도 '양심'과 '근본'있는 모습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