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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瑤池鏡 속 2020 미국 大選 現場 消息 [27회] 이동복  |  2020-12-01

   대부분의 공화당 당원들은 113일 대선 결과를

 불신한다고 말한다. 진짜로 그렇게 믿는 사람들의

 수는 과연 얼마나 되는가? 

The New York Times

Emily Badger 기자

20201130 

113일의 대선거 결과에 대한 개표가 진행되기 시작한 뒤 7080%의 공화당 당원들은 집요할 정도로 선거결과를 신뢰할 것을 거부하고 있다. 그들은 조 바이든(Joe Biden) 민주당후보의 선거 승리가 공정하고 깨끗한 것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 그들은 이번 선거가 전반적인 부정선거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들은 이번에 자행된 선거부정의 정도가 선거결과를 번복시킬 만큼 방대한 것이었다고 주장한다. 

이같이 선거결과를 불신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놀라울 정도로 많다. 공화당 당원들 가운데 압도적 다수가 이번 대통령선거 결과의 합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정치학자들은 실상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훨씬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당파주의자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의혹에 대한 해답은, 좌우(左右)를 가릴 것 없이,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그들이 바라는 희망적 사실일 경우가 더 많다. 

지금은 진실에 대한 신뢰와 정치학자들이 당파성에 입각한 응원이라고 표현하는 희망적 사실을 구별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특히 이번 선거의 결과에 관해서는 양자(兩者)를 구별 짓는 것이 특히 어렵다. 공화당 당원들이 단순히 대통령이 주장하는 부정선거 주장에 역성을 드는 것인가, 아니면, 그들이 널리 유포되고 있는 부정선거 주장을 액면 그대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인가? 이들 연구 결과가 말해 주는 것은 미국의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진정 훼손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과거에 늘 그랬던 것처럼 일시적 현상에 불과한 것인가? 

뉴멕시코 주립대(University of New Mexico)의 정치학 교수인 론나 앳킨슨(Lonna Atkinson)최근의 현상은 워싱턴(Washington, D.C.)의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을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면서 그러나, 보다 심각한 문제는 워싱턴의 정치인들은 모두 합법성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믿음이 사람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그녀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과 회의심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정한 시간을 두고 나라의 미래나 경제 전망 같은 문제들에 관하여 질문을 거듭하는 추적 여론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다수의 공화당 당원들이 선거 직후에는 대통령이 패배했다고 믿는 경향을 보여 주었었다. 다수의 공화당 당원들 가운데서는 소비자 심리가 급강하하고 이와 아울러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믿음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들은 과거의 선거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수의 공화당 당원들은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리라는 것을 기정사실로 수용한다. 그러나, 그들은 바이든의 승리가 공정한 경쟁의 결과이냐는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것이다. 

미국 민주주의의 상황을 모니터하는 정치학자들이 운영하는 라는 두 여론조사 기관이 1130일 발표한 공동 조사 결과에 의하면, 공화당 당원들의 87%는 언론기관들이 바이든을 이번 대선의 승자(勝者)라고 보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認知)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결과가 많은 공화당 당원들이 그러한 언론 보도들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공화당 당원의 20%만이 바이든의 승리가 진실된 결과라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놀랍게도 공화당 당원의 49%는 아직도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내년 120일 차기 대통령으로 취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이 여론 조사에 참가했던 다트무스 대학(Dartmouth College)의 브렌단 나이한(Brendan Nyhan) 정치학교수는 내년 120일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으로 취임할 것으로 예측한 공화당 당원 가운데 절반 가량은 트럼프가 이번 대선의 진정한 승자라고 말했으나 나머지 절반 가량은 대선 결과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소수의 공화당 당원 응답자들만이 트럼프가 이번 선거의 진정한 승자이고 그렇기 때문에 내년 1월 취임식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또 다른 소수의 응답자들은 조 바이든이 선거의 승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보다 많은 응답자들은 그 중간에서 선거결과를 언론 보도대로 수용할 것인지를 놓고 다양한 편차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공화당 당원 응답자들 가운데는 객관적인 사실 여부와는 상관 없이 무조건 당의 입장에 따라서 응답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여론 조사에 참가했던 샌디에고(San Diego)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정치학 교수 세트 힐(Seth Hill)분명한 사실은 많은 공화당 당원 응답자들이 사실 여부와는 상관 없이 당에 대한 응원자의 입장에서 응답했다는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기층 지지자들은 우리가 실시한 여론 조사가 이번 대선의 합법성에 관한 공화당의 입장을 묻는 것이라고 해석한 나머지 바로 그 같은 당적 입장에서 응답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여론 조사 결과는 승리한 후보의 지지자들은 선거의 공정성을 보다 더 확신하는 반면 패배한 후보의 지지자들은 그와 반대의 정서임을 확인해 주었다. 이러한 경향은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마찬가지였다. 아마도 앞으로의 선거에서 결과가 뒤집어지면 사람들의 이에 대한 정서도 덩달아 바뀔 것이 분명해 보인다. 

템플 대학(Temple University)의 마이클 샌체스(Michael Sances) 교수는 이번 선거의 경우는 그 같은 경향이 보다 크게 확대되어 나타나고 있지만 이것은 우리가 이 문제에 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하기 시작할 때부터 미국 정치에서 관찰되어 온 현상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복수의 조사 결과는 바이든의 승리로 인하여 민주당 당원들의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생각에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113일의 대선 이전에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1992년 이후에 실시된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6570%그렇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했었다. 그런데, 이번 대선 이후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는 민주당 당원 응답자들 가운데서 똑같은 질문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2016년에 비해 22%가 늘어났고 2000년에 비해서는 11%가 늘어났음을 보여주었다. 

이를 본다면, 우리는 머지않은 장래에 공화당 당원들이 113일의 대선 결과 때문에 선거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는지의 여부에 관한 해답을 접하게 될 것 같다. 만약 공화당이 전국적 차원에서의 중요도가 크게 제고된 내년 15일의 조지아(Georgia) 주에서의 2개 상원 의석에 대한 재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어쩌면 전국적 차원에서 실시되는 선거의 공정성과 합법성에 관한 공화당의 입장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 보이는 것이다. 

이 같은 양상이 말해 주는 것은 주기적으로 잃었다가 되찾는 식의 선거 결과가 되풀이된다면 선거제도가 결딴났다고 보는 공화 민주 양당의 극단적인 생각에도 조만간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고해 주는 것일 수 있어 보인다. 

그러나, 모든 조사자들은 특히 이번 2020 대선의 경우, 현직 대통령의 특이한 행태 때문에, 과거와는 패턴을 달리하는 양상이 드러나고 있다는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다. 트럼프라고 하는 현직 대통령이 지금 그가 낙선한 결과를 수용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서 대통령 자신이 앞장서서 선거결과를 번복시키는데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St. Louis) 소재 워싱턴 대학(Washington University)의 베씨 싱클레어(Betsy Sinclair) 교수는 “2000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이 말했던 선거부정이 기술적인 문제에 기인했지 당파적 이해 관계 때문이 아니었다고 생각했었다면서 그 때문에 그때는 사람들이 기술적 차원에서 투표기를 개량하고 새로운 입법조치를 강구함으로써 문제를 시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런데, 이번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기술적 문제만이 아니라는데 있다고 분석하고 따라서 이 문제는 단순히 기술적 방법으로 시정되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미국 사회의 엘리트들이 미국민의 마음속에 분노의 불씨를 심어주는데 골몰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훨씬 더 복잡하며 단순히 투표용 기기들을 개량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복잡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녀는 트럼프의 선거 결과 승복 거부가 공화당 당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초래할 것인지가 보다 분명해질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트럼프의 특이한 정치 행태로 인한 영향은 단기적으로 몇 가지 드러난 것이 있다. 

최근의 실험을 통하여 드러난 사실은 민주주의적 행태를 공격하는 트럼프의 트위트 행위로 인하여 그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선거에 대한 불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터프트 대학(Tufts University)의 브라이언 섀프너(Brian Schaffner), 알렉산드라 헤이버(Alexandra Haver) 및 브렌단 하트넷(Brendan Hartnett) 등 세 교수가 113일 대선 직전에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만약 트럼프가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트럼프가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질문했었다. 패배의 정도에 따라서 패배를 수용하고 평화적 정권 교체에 협력해야 하는가,” 아니면 선거결과 수용을 거부하고 무슨 방법으로든지 백악관을 내놓지 않아야 하는가를 물은 것이다. 

응답자의 40%만약 트럼프가 선거인단 선거에서 패배하던가 아니면 일반 투표에서 12%의 표차를 석패(惜敗)할 경우에는 후자(後者)의 방법, 즉 저항하는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런가 하면 거의 동수의 응답자들이 1020%의 표차로 일반 투표에서 패배하는 경우에도 트럼프가 승복하지 말고 저항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섀프너 교수의 분석에 의하면, 이 같은 여론 조사 결과는 상당수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설혹 부정선거가 없었더라도, 트럼프가 선거에서 질 경우에는, 상황이 어떠했던지 상관없이 트럼프가 그 결과에 불복하는 것을 지지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었다. 

다른 증거들은, 실제로는, 공화당 당원들의 경우, 금년에 실시된 선거에 관해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대규모로 실시된 의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트럼프에게 표를 던진 유권자의 72%는 그들이 던진 표가 정확하게 계표되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93%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응답 결과는 공화당 소속 투표자들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금년의 선거가 전국적으로는 원만하게 실시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최소한 그들의 주변에서 실시된 선거 상황에 대해서는 큰 불만이 없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여론조사의 응답자들은 전국적 차원이 아니라 그들이 사는 지역이나 주에서는 선거가 원만하게 실시되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이 같은 사실은 113일 선거에서 대대적인 선거부정 행위가 자행되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에 실시되는 조지아 주에서의 상원의원 2명에 대한 재선거의 투표 참가율은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하게 해 준다. 그들은 어쩌면 전국 규모의 선거가 아닌 지역 단위의 선거에 대해서 보다 큰 신뢰를 가지고 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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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뉴스의 앵커가 바로 몇 시간 전에 폭스 뉴스를

 통해 트럼프가 쏟아놓은 허위 주장들을 산산조각

 냈다 

Huffpost

Josephine Harvey 기자

20201130  

앵커 에릭 숀(Eric Shawn)1129일 그로부터 수 시간 전에 같은 방송을 통해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113일의 대통령선거 결과에 관하여 쏟아놓은 허위 주장들을 낱낱이 공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13일의 대통령선거 이후 최초로 폭스 비즈니스의 마리아 바티로모(Maria Bartiromo) 기자와 가진 단독 TV 인터뷰에서 바티로모 기자는 트럼프가 쏟아놓는 거짓 주장에 대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수 시간 뒤 의 주말 프로그램 앵커인 숀은 트럼프 캠프측이 그들이 주장하는 어떤 선거부정 의혹에 대해서도 법정에서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숀은 사실은, 모두가 공화당 소속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임명한 사람들인 트럼프 행정부의 선거 담당 관리들과 전문가들 그리고 그밖의 모든 사람들이 대통령이 주장하는 선거부정 행위는 거짓이거나 사실에 의하여 확인되지 않는 것들이라고 증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숀은 의 정치기자 한스 니콜스(Hans Nichols)를 자신의 프로그램에 참가시켜서 선거일 당일에 일단 자신의 지지 표로 계표되었던 투표지들이 어느 사이에 바이든 지지 표로 둔갑했었다는 것을 비롯하여 트럼프가 쏟아놓은 많은 선거부정 주장들이 허위라는 것을 밝히도록 했다. 

몇 군데 경합주에서 개표 초반 트럼프 지지 표가 앞섰던 곳에서 그 뒤 부재투표지 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바이든이 추월하는 일이 벌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 같은 일은 통상적이고 합법적인 일이었다. 트럼프는 심지어 바이든이 오바마(Barack Obama)보다 더 많은 표를 득표한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시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숀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자신보다 덜 우수한 사람이 선거에서 그를 이길 수도 있다는 평범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는 저급한 두뇌를 가진 인물이라고 혹평했다. 

바티로모를 비롯하여 의 프라임 타임 앵커들은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근거 없는 선거부정 주장을 부추기는 방송을 해 왔지만 의 다른 기자들은 그들의 그 같은 편향된 방송 내용을 부정하고 사실 확인을 통하여 그 같은 방송 내용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보도를 동시에 진행했었다. 2주일 전에도 바티로모가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트럼프측 변호사들이 엉터리 선거부정 주장을 쏟아놓는 것을 허용하자 숀은 그 뒤에 있었던 그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 같은 바티로모의 프로그램 내용을 일일이 반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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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대법원 트럼프 캠프의 선거소송 연달아

기각 판결 : “주장한다고 해서 반드시 사실인 것은

 아니다 

CNN

Kara Scannell 기자

20201128 

펜실베니아(Pennsylvania) 주의 3인 합심(合審) 3순회항소법원은 1127일 이 주에서의 대통령선거 결과를 변경시키기 위해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측이 제기한 선거소송에 대해 이 소송은 증거가 구비되지 않았으며 소송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一蹴)하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트럼프측의 집요한 법정투쟁에 또 한 차례의 결정적 타격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의하여 임명된 사람인 이 판결의 주심(主審) 스테파노스 비바스(Stephanos Bibas) 판사는 편결문에서 불공정한 선거는 심각한 범죄다. 그러나, 누가 선거가 불공정했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부정선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선거부정 주장은 특정된 불공정 사안과 이에 관한 증거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소송의 경우 그러한 것이 구비되지 아니 했다고 단정했다. 그는 이번의 경우 소송 청구인들은 어느 특정인이 트럼프측 운동원들이나 그들이 던진 투표를 바이든측 운동원들이나 그들이 던진 투표보다 불리하게 다루었다는 사실을 구제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누가 어떤 행동을 가리켜 차별행동이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 행동이 자동적으로 차별행동이 되는 것이 아니다. 소송 청구인들이 두 번째로 제시한 솟장에서도 똑 같은 과오가 반복되었다. 따라서 솟장 내용 수정을 허가한 법원의 결정은 헛된 결정이었다고 통렬하게 지적했다. 

트럼프측 법정 대리 팀은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 전 뉴욕시장이 이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이번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면서 법정 투쟁을 통해 주요 주에서의 선거 결과를 번복시킬 것을 주장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합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었다. 가장 최근에는 몇 명의 펜실베니아 주 공화당 당원들이 줄리아니 변호사와 함께 지난 25일 게티스버그(Gettysburg)에서 이른바 청문회라는 이름으로 근거 없이 주장하는 선거부정 의혹을 가지고 성토하는 그들만의 모임을 가졌었다. 

27일자 제3순회항소법원의 통렬한 판결문은 지방법원과 연방법원들이 연달아 기각시킨 트럼프측 법률팀이 반복하여 제기한 선거소송 가운데 가장 최근의 소송에 대한 것이었다. 펜실베니아 주에서는 이미 24일 주 정부가 주에서의 대선 결과를 인증하여 주의 선거인단 표 20표가 조 바이든(Joe Biden) 민주당후보의 차지가 되었다고 공표했었다. 27일의 판결문에서 제3순회항소법원은 펜실베니아 주에서의 대선 결과를 인증하지 말아 달라는 트럼프측의 선거소송을 가리켜 전례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단정하면서 이를 채택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 법원은 판결문에서 트럼프측의 주장은 아무런 실익이 없다면서 그들이 무효화시켜달라는 표수는 바이든이 트럼프를 앞지른 표차 81,000여표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들이 선거부정이라고 주장하는 표수가 얼마인지 또는 불법적인 투표자가 행사한 투표수가 몇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도 없다. 더구나, 수백만표의 우편투표지를 무효화시키는 것은 엄청난 수의 유권자들의 선거권을 박탈하고 사실상 투표 제도 자체를 전복시키는 전례 없는 과격한 조치이다. 그 같은 조치를 통해서 구제되는 표의 수는 그로 인하여 투표 제도 자체에 가해지는 손실에 비하면 언발에 오줌누기에 불과할 것이라고 갈파(喝破)했다. 

바이든 캠프 대변인 마이크 귄(Mike Gwin)1127일자 펜실베니아 주 제3순회항소법원의 판결과 관련하여 이로써 선거는 모두 끝났고 도날드 트럼프의 패배는 확정되었다면서 실체가 없는 소송으로 선거 결과가 뒤집히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고 이렇게 실익이 없는 선거소송은 아무리 계속해도 성공할 수 없으며 2021120일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선서할 것이라는 확정된 사실에는 어떠한 변화도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캠프의 제나 엘리스(Jenna Ellis) 변호사는 펜실베니아 주의 과격한 사법부가 대규모 선거부정 행위를 은폐하는 음모에 계속 동조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트럼프측은 이 문제를 대법원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트럼프 캠프는 당초 이 소송을 펜실베니아 주 지방법원에 제기했었으나 지방법원의 매튜 브랜(Matthew Brann) 판사는 이 소송 내용이 근거 없는 허구를 짜깁기한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같다면서 이를 기각할 뿐 아니라 이 소송 내용을 다시 수정하거나 재제기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판결했었다. 이에 대해 트럼프측은 브랜 판사의 판결문 중 원래의 소송 내용을 수정하거나 재제기하는 것을 금지한 부분이 그들이 이 문제를 대법원에 제기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부당한 내용이라는 이유로 이 대목에 대한 그들의 이의를 다루어달라는 소송을 항소법원에 제기했던 것이었지만 항소법원은 이에 대해서도 본 법원은 지방법원에서 문제의 소송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할 뿐 아니라 인내를 가지고 판결한 데 대해 치하(致賀)한다고 판결함으로써 트럼프측의 입장에서는 떼려던 혹은 떼는 것은 고사하고 다른 혹을 더 붙인 결과가 되고 말았다. 

펜실베니아 주와 지방의 선거 관계관들은 이 주에서 트럼프측이 주장하는 대규모 선거부정 행위를 뒷받침하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고 주장하면서 바로 이 때문에 주의 지방 및 항소 법원과 대법원은 펜실베니아 주가 113일의 대선 결과를 인증하는 것을 막아 달라는 트럼프측의 선거소송들을 모주리 기각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27일자 제3순회항소법원의 판결문은 트럼프측은 이 선거소송에서 승소(勝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단정하면서 그 이유로 이 선거소송에서 제기한 선거부정 의혹들은 이미 다른 법원들에 의하여 모조리 기각된 사안들로 이 법원에서 다시 제기뒬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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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대법원, ”이미 時限이 지났다

 트럼프측의 우편투표 무효화 요구 棄却 

Breitbart News

Joel B. Pollak

20201128 

펜실베니아 주 대법원은 1128일 펜실베니아 주에서 이루어졌던 우편투표에 대한 이의 제기가 시간적으로 너무 늦어졌다는 이유로 113일 실시된 동 주에서의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한 인증(Certification)을 보류하라는 하급 법원의 판결을 무효화시킨다고 판결했다. 

펜실베니아 주 정부는 주초(週初)에 문제의 선거결과를 인증하는 조치를 단행했었다. 이에 대해 펜실베니아 주 지방법원의 패트리시어 매클로(Patricia McCullough) 판사는 11272019년 주 의회가 통과시킨 우편투표의 무제한 실시를 허용하는 주법(州法)이 주 헌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주 정부의 대선 결과 인증 절차를 더 이상 진행시키는 것을 금지한다고 판결했었다. 

이에 대해, 28일 펜실베니아 주 대법원이, 만약 주 의회가 문제의 2019년 제정 주법의 위헌 여부를 따지려 한다면 2020113일의 총선거 이전에 문제의 법을 개정했어야지 이미 수백만명의 유권자들이 문제의 2019년 제정 주법에 의거하여 우편투표권을 행사한 뒤인 지금 이 법이 무효라는 이유로 매클로 판사가 법원의 판결을 통해 이미 행사된 수백만명의 유권자들의 투표권을 무효화시키는 조치를 단행하는 것은 직무태만이라는 이유로 매클로 판사의 판결을 무효화시킨 것이다.

7명의 펜실베니아 주 대법원 판사 가운데 공화당 당원인 토마스 세일러(Thomas Saylor)와 샐리 먼디(Sally Mundy) 판사는 “2019년 제정 주법에 대한 이의 제기가 너무 늦게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더라도 문제의 주법이 주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 분명한 만큼 앞으로의 선거를 위해서라도 문제의 주법의 위헌성 여부는 논의가 되어햐 한다는 소수 의견을 제시했지만 나머지 5명의 대법관들은 만약 113일의 총선거가 이미 실시된 이후인 지금 이 주법의 효력을 문제 삼는다면 그 결과로 수백만명의 유권자들의 투표권이 박탈되게 된다고 주장함으로써 지방법원 매클로 판사의 판결을 무효화시키기로 판결하는데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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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컨신 주 재검표가 끝났지만 바이든의 승리는

 搖之不動 

Fox News

By Evie Fordham 기자

20201129 

위스컨신(Wisconsin) 주의 2개 선거구에서의 113일 대통령선거 곂과에 대한 재검표가 완료되었다. 재검표의 결과 선두 주자인 조 바이든(Joe Biden) 민주당후보와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공화당후보 사이의 표차는 오히려 약간 더 벌어졌다. 위스컨신 주에서의 재검표 비용 3백만 달러를 부담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1129일 완료된 재검표 결과에도 불복하여 다시 법정 소송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는 29일 트위트를 통해 위스컨신 주에서의 재검표는 계표 과정에서의 과실을 찾아내려는 것이 아니라 부정한 방법으로 투표한 사람을 찾아내기 위한 것이었으며 이 목적을 위한 선거소송은 재검표가 끝난 뒤 제기될 것이라고 말하고 기다려 보라. 우리는 많은 부정투표를 적발했기 때문에 아마도 29일 중이나 30일 이에 관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스컨신에서 두 번째로 큰 선거구인 데이드 카운티(Dade Country)에서의 재검표 결과 트럼프는 선두 주장 바이든과의 표차를 45표가 줄였다. 이에 앞서 개검표가 끝난 위스컨신 최대의 선거구 밀워키(Milwaukee) 군에서는 선두 주자 바이든이 트럼프와의 표차를 132표 더 증가시켰다. 이 두 선거구의 재검표 결과는 바이든의 표가 87표 늘어나는 결과가 되었지만 바이든이 26백여표 앞서 있는 전체 투표 결과에는 거의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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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2021120일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식 날 자신의 2024년 대선 출마 선언

집회 개최하겠다 

The Sun

Jessica Kwong 기자

20201128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최근 측근들 및 그의 가장 가까운 참모들과 함께 대화하는 자리에서 그가 113일의 대통령선거 결과를 뒤집어서 재선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에는 2024년 대선 때 백악관 탈환에 재도전할 생각이며 그 같은 의사를 내년 121일 조 바이든(Joe Biden) 차기 대통령 취임식 날 집회를 열어서 공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트럼프에 가까운 3명의 소식통이 <데일리 비스트(Daily Beast)> 기자들에게 알려 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초 백악관 오발 오피스에서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국무장관 및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 같은 그의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대해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대통령께서 그런 결정을 내린다면 이 자리의 우리들은 모두 그 같은 대통령의 결정을 100% 뜻을 함께 하여 지지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알려졌다. 

트럼프는 그동안 사석(私席)에서 그가 앞으로도 높은 TV 시청률을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금방 싫증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랑하는 발언을 해 왔다고 <데일리 비스트>가 보도했다. 트럼프와 그의 측근들은 최근 그를 지지해 온 고액 헌금자들을 상대로 헌금을 요청하기 시작했으며 측근 인사들에게도 그의 주변에 계속 포진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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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선거 결과를 受容해야 한다. 미친 짓을

했던 민주당 당원들과 이 같아져서는 안 된다 

USA Today

Scott Jennings 寄稿家

20201126 

어떻게 우리가 유권자로 등록하고 기록적으로 투표장으로 달려 나왔던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에게 이제는 포기하고 앞으로 나가자고 설득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 200411월의 대통령선거 결과에 승복할 수 없었던 한 민주당 소속 여성 하원의원의 절규였다.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들은 미국 하원 의사당 본회의장에 모여서 웅성거리면서 선거인단 바꿔치기를 통하여 공화당의 조지 W. 부시(George W. Bush) 후보 대신 민주당의 존 케리(John Kerry)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오하이오(Ohio) 출신의 문제의 스테파니 텁스 존스(Stephanie Tubbs Jones) 여성 하원의원은 오하이오 주에서만도 수없이 많은 선거 부정이 자행되었다면서 수많은 유권자들의 선거권이 박탈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때도 요란한 음모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이 다이볼드(Diebold)라는 이름의 투표기(投票機)가 아니었던가? 

그 이전 2000년에도 민주당은 공화당의 조지 W. 부시(George W. Bush)가 민주당의 앨 고어(Al Gore)에게 신승(辛勝)을 거둔 뒤 선거인단을 질식사(窒息死)시키기 위해 사력(死力)을 다했었다. 이번에는 텍사스(Texas) 출신 에디 버니스 존슨(Eddie Bernice Johnson) 여성 하원의원이 선봉장(先鋒將)이었다. 그녀는 조지 부시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을 입증하는 압도적 증거가 있다. 부시는 플로리다(Florida) 주 일반투표에서 패배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그녀가 부시에게 정의가 없이는 평화는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대선에서 충격적인 승리를 거두자 민주당은 또다시 의회 의사당에서 선거인단이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했다.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 출신의 역시 여성인 바바라 리(Barbara Lee) 하원의원은 러시아가 미국 대통령선거에 개입한 것을 보여주는 엄청난 증거들 때문에 미국민들이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동조하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앨라바마(Alabama), 플로리다(Florida), 미시건(Michigan), 텍사스(Texas), 미시시피(Mississippi) 및 남북 캐롤라이나(South and North Carolinas) 주의 선거인단을 바꿔치기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2020, 이번에는 현직 대통령으로 재선을 노렸던 공화당의 트럼프가 대선 결과에 승복할 것을 거부하고 있다. 이미 민주당이 그동안 1988년 이래 여러 차례에 걸쳐서 공화당 소속 대통령 당선자에게 합법성을 부여하는 것을 거부하려 시도했던 전력(前歷)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제 퇴장을 앞둔 공화당의 도날드 트럼프가 선거 패배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새삼스럽게 민주주의 파괴를 운운 하면서 흥분할 일은 아니다. 

여하튼 이것만큼은 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의 패배자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러 문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예컨대, 조지아(Georgia) 주의 2개 선거구에서 수천표의 투표지를 계표하는 것을 까먹은 일 같은 것이 그 실례 중의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시대의 막이 내려진 것은 분명하다. 이상한 일이 아니다. 선거라는 것은 지는 때도 있고 이기는 때도 있는 법이다. 트럼프의 재선은 너무나도 많은 트위트와 너무나도 빈번했던 인신 모욕 발언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종잡을 수 없는 기자회견 등으로 그에게 싫증이 날 대로 난 도시 주변의 화잇 칼러 유권자들의 대규모 이반(離叛)으로 물 건너간 일이 되고 말았다. 그들은 자신들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에게 표를 주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이번 선거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박빙(薄氷)의 선거였다. 트럼프는 선거일 날 광신적으로 그를 추종하는 비() 도시 거주 투표자들과 또 그들의 친구들을 무더기로 투표장으로 동원할 수 있었다. 트럼프는 이번에도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또다시 수백만명의 지지자들을 투표소로 끌고 가면서도 여론 조사자들의 눈을 장님으로 만드는 비상한 재주를 과시했다.

그런데, 이제 트럼프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가? 사실은 그가 할 일은 간단하다. 가장 빠른 속도로 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야 한다. 그는 일단 고상하게 퇴장한 뒤, 그가 원하기만 하면, 2024년에 다시 백악관 복귀를 노릴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것 같지만, 최근 미국의 경제는 일자리 창출이 예상을 깰 정도로 호조(好調)를 보임에 따라서 실업률이 1% 감소되어 6.9%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호황(好況)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가운데서도 트럼프는 진짜로 경제적 탄력성을 회복하는데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최근에는 2개 제약회사가 개발한 백신의 약효가 95%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괄목할 만한 성취가 이루어지고 있다. 트럼프의 영도력과 의회의 과단성 있는 뒷받침으로 미국은 지금 인류 역사상 가장 신속한 백신 개발에 성공하기 일보 직전(一步直前)에 와 있다. 이것은 보통은 여러 해가 소요되는 일이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 엄청난 일을 불과 몇 달 사이에 이루어냈다. 

그러나,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트럼프가 이룩한 승리 앞에는 그의 가장 큰 약점인 인격적 결함으로 인한 검은 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선거 패배 수용을 거부하고 미친 사람처럼 트위트로 쏟아내는 갖가지 음모론적 주장 때문에 그가 자랑해야 할 좋은 일들은 모두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면서 선거운동을 전개했던 조 바이든은 지금은 트럼프가 국정 이양에 협조하는 것을 거부한 결과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필요한 기본적 정보도 가지고 있지 못한다고 한탄하고 있다고 가 전하고 있다. 

바이든의 일구이언(一口二言)은 잠시 제켜 둘 수 있더라도 코로너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일은 한시도 게을리 할 수 없는 중대한 일이다. 트럼프는 즉시 바이든의 대통령직 인수(引受) 업무에 협조함으로써 미국민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혜택을 베푸는 일이 그의 45대 대통령으로서의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각인(刻印)되도록 해야 한다. 그와 동시에 트럼프는 의회의 공화당 소속 의원들과 손을 잡고 정부에 대한 예산 지원을 원활하게 하고, 국방지출법안을 통과시키며 가능하다면 다음 번 코로나 바이러스 구호 예산에 관한 여야 협상을 타결시키는 등 대통령으로서의 그의 잔무(殘務)를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내년 1월 조지아 주에서의 상원의원 재선거에서 2개의 의석을 모두 공화당이 차지하도록 하는 것이 트럼프로서는 민주당에 대한 마지막 복수가 될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게 하기만 한다면 그것은 그에게 가장 심각한 고통을 강요했던 2명의 민주당 사령탑인 상원의 척 슈머(Chuck Schumer) 원내총무와 하원의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의장에게 최고의 인과응보(因果應報)를 강요하는 것이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자신의 수석 변호인인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로 하여금 지난 20년 동안 머리가 돈 민주당 당원들이 했던 것처럼 선거인단 표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것은 트럼프의 입장에서는 바보 같은 짓이다. 줄리아니 같은 자들에게 휘둘려서는 안 된다. 트럼프는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고 퇴장하는 과정에서 가급적 가능한 한 점수를 많이 따서, 만약 그럴 생각이 있다면, 2024년에 재기(再起)를 노리는 것이 옳다. 

[스캇 제닝스(Scott Jennings)는 공화당의 고문으로 CNN의 정치문제 기고가이며 홍보회사>의 공동 대표다. 이 글은 USA Today에 게재되었던 글을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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