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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李俊錫 국민의 힘 대표야, 제발 좀 입 다물고 있어라, 내년에 민주당으로부터 유공자 표창 받고 싶나?”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  2021-11-29
李俊錫 국민의 힘 대표의 언행이 漸入佳境(?)이다. 필자는 정치판의 구경꾼에 불과한 만큼 가급적 현실 정치인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할 수 없다. 그의 행태가 더는 눈뜨고 못 볼 지경이기 때문이다.
  그의 위치는 과연 어디인가. 제1야당의 黨首라면 가야할 길이 있을 터인데, 自黨이 뽑은 대통령 후보를 흠집 내는데 지극 정성이다. 도대체 국민의 힘 당 대표가 맞나? “모든 功은 대통령 후보에게, 모든 過는 나에게” 라는 자세로 일해야 하는데, 그 반대다.
  “누구는 돈 주고도 사지 못할 소(牛)고, 누구는 (역대 선거에서) 전투를 지휘한 실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후보를 공격하는 듯한 언론플레이를 한다. 그런 판단을 내리라고 누가 자기에게 권한을 주었나. 親與 방송매체에 등장해서는 白衣從軍을 하기로 한 사람이 회의에 참석했다는 신문보도에 대해 “놀라운 일”이라고 코멘트 한다. 대통령 후보의 고유권한인 공동선대위원장 영입에 반대한다고 언론을 통해 공공연히 밝힌다.
  누구라도 다른 생각을 가질 수는 있다. 그렇다면 당내에서 문제를 제기해서 결론을 내야지, 왜 黨과 무관한 언론 매체에 나와서 남의 집 이야기 하듯 입을 여나. 내년 3월 이후, 혹시 민주당으로부터 大選 승리의 有功者로 뽑혀 표창장을 받고 싶어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삼성전자 뉴스룸
  • RedBuster 2021-11-30 오후 12:05:00
    이 꼬마 녀석이 당대표로 뽑힐 때부터 뭔가 조짐이 좋지 않았다. 이 녀석을 발리 내쫓은 후 소금 1톤은 국힘당 당사앞에 뿌려야 윤석열이 살 것 같다.
  • 白丁 2021-11-29 오후 8:17:00
    이래서 젊다고 다 좋은것은 아니다. 젊음은 또한 미숙을 내포한다. 대통령 후보에 나이 제한을 둔 이유가 그것 아니겠나. 한 나라를 경영하자면 학력외에 경력,이력,경륜,연륜이 두루 필요한 것이다. 이 자는 학력을 보면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인성이 덜 되어먹은, 문자로는 才勝薄德한, 저잣거리 말로는 싸가지 없는 관종이다.
  • opine 2021-11-29 오후 7:11:00
    아무리 대선 기간이라고 해도 이건 너무하다. 국민의 힘 당원, 당직자들은 무엇 하고 있나. 이런 대표를 대표라고 해야 하나. 그거 비록 선출된 대표라 해도 해당 행위의 정도가 인용불가한 지경이면 특단의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나. 국민의 힝 당, 그렇게 해서는 정권 교체는 커녕 멸당의 지경에 빠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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