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출연 끝나고 가는 길에 길이 다 침수로 막혀 성남대로로 돌아가는 길…분당 수서간 고속도로 들어섰다가 침수로 차단되어 다시 후진해서 빠져나갔다가 성남대로로 남쪽 방향 서행중. 길 들어섰다 침수되어 다시 돌리고…벌써 4시간째 이러고 있네요. 여기저기 차 멈춰서 놔두고 가고, 배수구 역류해서 범람하고…난리도 아니네요.
근데 이렇게 난리통인데 티맵도 실시간 교통상황도 아무 도움이 안되고, 침수되어 차단된 도로를 통제하거나 우회하라는 안내조차 없습니다. 교통방송이 생방송 속보가 나오곤 있는데 너무 곳곳이 침수, 차단되어 다 커버가 안되는 듯. 시민들이 나와서 상의해서 알아서 안내하고 조치하고 있습니다.
차들이 다들 엉켜서 엉망인데 갑작스런 폭우이긴 하지만 안내도 제대로 없고 재난대응 상황도 많이 미흡해보여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