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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분을 참지 못하다'니? 그가 독립투사인가 '제 혼자 성을 내고'가 맞는 표현이다. 무학산(회원)  |  2022-09-27
다음은 오늘 조선일보의 한 기사이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던 한 여성이 이를 저지하던 공무원을 여러 차례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폭행당한 공무원은 충격으로 2주 병가를 낸 상태다.
  27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구 보건소 소속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B씨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공무집행방해죄로 입건했다. A씨는 전날인 26일 수유역 3번 출구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흡연을 하다 제지당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분을 참지 못하다니? 저 여자가 이준 열사인가?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저 여자가 잘못한 것이 없기라도 한 양, '분을 참지 못하고'라고 썼다 아무리 그렇지마는, 공무집행을 방해했고 또 입건당할 정도로 잘못한 사람에게 ‘분을 참지 못하고’라 썼어야 되겠나? ‘분을 참지 못하고’를 빼고 그 자리에 '제 혼자 성을 내고' 혹은 '성을 내고'를 넣어라
  
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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