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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의 '기형적' 불매운동 펀드빌더  |  2019-07-19  |  조회 : 349  |  찬성 : 2  |  반대 : 0

韓國의 '기형적' 불매운동

 

 

요즘 日本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이다. 만연한 '反日=애국'이라는 引火性 강한 시대착오적

신념에, 文在寅 정권이 선동의 불('의병' '12척' '죽창가' 등)을 당겼다. 문제는, 현재의 불매

운동이 매우 기형적 행태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두 가지 측면에서 그렇다.

 

첫째, 매우 이기적 행태를 보인다. 日本은 세계 유수의 기초과학 강국으로, 첨단 소재와

장비, 부품의 세계적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구상 웬만한 나라에서 생산하는

최종 제품에 日本産 부품이 안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첨단 제품일수록 더욱 그렇다.

韓國 기업들이 생산하는 수 많은 제품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 韓國人들은, 日本産

부품이 들어가 있는 스마트폰, 자동차, TV 등에 대해서는 어찌된 일인지 '침묵'으로 일관

한다.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소지한 스마트폰과 보유중인 자동차를 공공장소로 갖고나와

망치나 해머 등으로 때려부수는 퍼포먼스쯤은 당연히 있어야 할 텐데, 전혀 그런 것이 안

보인다. 한 마디로, '자기 희생'은 하나도 없이, 오직 '타인 희생'(例, 유통업체, 여행업체

매출 감소)만 강요하는 극단적 이기주의 행태를 보이는 중이다.

 

둘째, 모순적 행태다. 삼성이 협력업체들을 향해 <日本産 素材와 부품을 90일치 확보해

달라>고 정식 요청했다. '日本産은 쓰지도 말고 사지도 말자'는 지금의 불매운동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경우다. 그런데 이런 '심각한 사안'에 대해 불매운동에 열심인 많은

韓國人들은 어찌된 셈인지 꿀 먹은 벙어리 상태다. 당장이라도 삼성그룹 본관 앞으로

몰려가 '日本産 장려하는 매국적 기업 물러가라!'며 데모해야 정상 아닌가? 그런데, 데모

는커녕 日本을 향해 오히려 '왜 제품(素材) 안 판다는 거냐?'며 격렬하게 따지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지구상에 이런 모순은 또 없을 것이다.

 

제3자(외국인 등)라면, 韓國人들이 전개하는 이같은 기이한 행태의 불매운동에 대해 속으

로는 비웃으며 혀를 찰 것이다. 하려면 제대로 하고, 아니면, 아예 하질 마라. 이런 식이면,

상대방(일본)이 韓國을 더욱 우습게 볼 뿐이다.

 

 

 

https://youtu.be/89w-L3aIC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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