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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과연 정상인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 무학산  |  2020-07-02  |  조회 : 292  |  찬성 : 3  |  반대 : 0

국회상임위장을 민주당이 싹쓸이해 갔다 의석수에 비례하여 정하던 관례를 깨고 30여 년 전으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공수처장 인선 문제에 관해 통합당이 거부권을 행사하려는 듯하자, 민주당이 법을 바꾸겠다는 투로 말했다 그 법을 힘으로 통과시키더니 법조문조차 자기들 입맛에 맞게 바꾸겠다는 말이다

 

최강욱은 피의자 신분이면서도 도리어 검찰총장을 공수처 수사 대상 1호라 목청을 높였다. 윤미향 문제가 불거지자 이해찬은 윤미향에게 기죽지 말라는 식으로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아들의 () 휴가 미복귀 무마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상황이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 더는 내 아들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했다 범죄의 의혹이 있다면 법무장관이니만큼 철저히 파헤쳐라 더욱 지시할 일이다 그렇게는 못할망정 자기 아들을 건드리지 말라니? 公人의 자세가 아니요 상식적이지도 않다 그리고 다른 이들에 관해서도 몇 가지 예시만 들었을 뿐 비단 저런 일만도 아니다.

 

저런 언동은 대통령도 차마 하지 못한다. 그러나 민주당과 장관은 자기 기분대로 한다. 이는 대통령을 우습게 보지 않음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대통령이 대통령 노릇을 하면 수하들이 저렇게 날뛰겠는가? 정상적 대통령이다면 저런 사람들의 옷을 열두 번도 더 벗겼을 것이다

 

저런 발언들은 정권의 명줄을 재촉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우선 대통령 얼굴에 먹칠을 하는 짓이기도 하다. 나중에 여차하면 저 자들의 언동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이 독박을 쓰게 된다 그런데도 가만히 놓아두는 것은 대통령의 지능이 모자라거나 대통령이 저 자들을 두려워하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한다 그리고 대통령이 국가를 이끌어가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의심한다 주사파 집단지도체제 냄새가 진하다 자기의 내일을 조심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권력을 남이 휘둘러도 모른척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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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 빠 2020-07-02 오후 6:50:00
    추미애 때문에 문재인의 끝이 가까워지는 것은 아닌지?
  • 이유없음 2020-07-03 오전 10:00:00
    제멋대로 날뛰는개들의 세상이 된 대한민국은.....
    이미 정상국가가 아닌지 오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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