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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主 없는 민주당 제풀에 자빠질 것이다 무학산  |  2020-09-24  |  조회 : 146  |  찬성 : 0  |  반대 : 0

안방 은미한 곳의 말은 대개 곱지 못하다 없어야 좋을 말들인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에서는 그렇지 않다. 처음에는 안방에서 혼자서 한 말. 또는 두어 사람이 심심파적으로 한 말. 장난삼아 한 말. 술자리에서 한 말. 사욕을 노리고 한 말. 쑥덕쑥덕한 말. 누구가 듣기 좋아라고 한 빈말들이 점점 자라나 어두운 안방에서 대명천지로 나오고 마침내 국회에서 법제화되기 일쑤이다. 문 정권의 행동강령. 슬로건. 지침이 되기도 한다

 

이해찬의 “20년 집권이 대표적이다 저 말은 이해찬 혼자서 넋두리하듯 아무렇게나 뱉은 말이다. 하지만 저 말이 한 입 건너 한 입으로 조용히 회자 되더니 이젠 문 정권이 기필코 이루어야 할 목표가 되었다 이해찬이 책을 한 권 내고 그 기념식을 했다 여기서 이해찬이가 건배사로 “20하니까 이낙연 등 민주당원들이 가자하며 입 모아 외쳤다

 

이렇다보니 민주당은 아무 법이나 뚝딱뚝딱 후딱 만든다. 법이랄 수도 없는, 반문명적인 것들이 개혁의 탈을 쓰고 법률이 돼 버린다 4.15 총선 이후 그런 것들이 산사태처럼 쏟아지고 홍수처럼 들이닥쳤다 천하의 악법 같은 부동산 3법과 공정경제 3법 외에도 기업규제 법안이 284개나 발의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는다 전통시장 등의 경계로부터 20이내의 범위에는 대형마트를 금지한다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도 발의됐다 이 발의가 현실화되면 앞으로 전국엔 대형마트나 쇼핑몰이 들어설 수 있는 곳은 없다고 한다

 

문 정권이 외형상 구운 벽돌처럼 강고해 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선장 없는 배요. 항법사 없는 비행기이다. 중심도 없고 중심을 잡으려는 사람도 없다 반면에 민주당원 모두가 대통령 노릇을 한다 말 많은 집은 장 맛도 쓰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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