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독자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도입 구상을 발표했다 그러자 16일 문재인 정부가, “백신 공급과 예방접종은 중앙 부처에서 전국적·통합적으로 실시하는 사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자기가 하지 못한 일을 이재명이 하려 하자 배가 아팠던가? 역대급 시기. 질투심이다

이재명의 백신 도입 구상이 성사되지 못할 것은 분명하기도 하지만 그가 들여오겠다던 백신은 중국제. 러시아제였다 AZ 백신도 안 맞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기사가 있었다. 이 마당에 중국산. 러시아산을 좋아라 맞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이재명의 구상을 국민이 보는 데서 대놓고 반대했다. 성사되지 못할 것이 뻔하고 환영받지 못할 것이 자명한데도 속내를 감추지도 않고 반대를 했다 이미 정신줄을 놓은 것이다

백신 확보 전쟁이 치열하다 이 전쟁에서 문재인 정부는 KO패 당했다 경기도가 나서 보겠다고 했지만, 화이자나 모더나는 구하지 못할 것이 뻔하다 화이자는 약속된 백신마저 우리가 아닌 미국에 줘버렸지 않은가. 이재명이 나선 것은 문재인 정부를 놀라게 했다는 점에선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재명도 실속 없는 발표를 했다 그도 문재인 언저리 사람이라서 그런지 역시 쑈를 한 것이다. 일이 성사되지 않아 본들 본전이니까 내지르고 본 것도 딱 문재인 정부 수법대로다 독자적 백신 구입을 문재인 정부가 막아설 것이라 계산하고 발표했을 것이다 그러면 이재명 자기는 박수받게 된다 이 점을 노렸지 싶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더욱 下手짓을 했다 이재명의 구상이 성사되지 못할 것은 뻔하다 그러니 문재인 정부는 통 큰 모습으로 이렇게 나왔어야 했다 “그래 좋다 당신도 구해보라. 당신도 힘을 보태라” 그러나 시기. 질투심에 눈이 멀었던지 체면도 없이 반대를 했다 국민을 위한 반대가 아님은 분명하고 시기. 질투심을 위한 반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