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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언제까지 두고만 볼 것인가 무학산  |  2021-11-29  |  조회 : 171  |  찬성 : 0  |  반대 : 0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했다. 잔 매에 장사 없다는 말도 있으며 왼손 잽에만 자빠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윤석열은 인식도 없이 잔 매를 허용하고 있다 이준석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윤석열과 선대위에 궁시렁댄다 오로지 칭찬하고 박수쳐도 모자랄 판에 쉬임없이 종알대고 푸념한다 알게 모르게, 크게 작게 또는 아닌 척 하며 해코지한다 윤석열은 언제까지 두고 볼 참인가? 역발산 기개세하던 항우 장사도 고작 칡넝쿨에 걸려 엎어져 무릎뼈가 나갔다

 

범인이 자백할 듯, 할 듯 하다가 안 하고 또 할 듯 할 듯 하다가 안 할 때 경찰은 조사에 전력을 다하기 어렵다 학생이 잘못을 반성했다가 또 잘못하고 또 반성하고 또 잘못하면 교사는 제풀에 교육하기를 포기한다 이준석이 대표가 된 이후 이런 식으로 해왔다 세불리하면 조용히 있다가 잠잠해지면 또 불평했고, 또 잠수했다가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당금의 윤석열에겐 괘도난마. 일도양단. 전심전력. 읍참마속. 일벌백계. 신상필벌과 같은 게 화급해 보인다 눈앞의 작은 걸림돌 하나 치우는 효과는 수만 표를 얻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은 감히 윤석열을 원수 보듯 하지만 저런 꼴에는 돕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의 귀띔은 가치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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