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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은 절대로 자백하지 않는다
문무대왕(회원)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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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란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는 따위의 나쁜 짓이나 그런 짓을 한 사람'을 말한다. 도둑은 그 수법(手法)에 따라 '도둑질' '강도' '소매치기' '날강도' '날도둑' '날치기' 등으로도 불려진다. 도둑질을 한 사람을 낮추어서 '도둑놈'이라고도 부른다. 도둑질은 피해 규모와 범행 동기에 따라 '좀도둑' '대도(大盜)' '의적(義賊)' 등으로도 분류된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도둑의 씨가 따로 없다' '도둑이 매를 든다' '도둑이 제발 저리다' '도둑의 집에도 되는 있다' '도둑의 묘에 잔 부어놓기' '도둑의 두목도 도둑이요, 그 졸개도 도둑이다' '도둑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 '도둑이 없으면 법도 필요없다' '도둑을 뒤로 잡지, 앞으로 잡나' '도둑이 들려면 개도 안 짖는다' '도둑 한 놈에 지키는 사람 열이 못 당한다' '도적질도 아는 놈이 한다' '도적질도 알아야 한다' '보지도 못한 도적질은 못한다' '고양이가 반찬 맛을 알면 도적질을 하지 않고 견디지 못한다'….
도둑과 관련된 속담은 수도 없이 많다. 속담은 인간생활의 경험에서 나온 거울이요,증언이다. 앞에서 열거한 도둑 관련 속담 가운데 한번 되짚고 넘어갈 만한 몇 가지가 있다.
'도둑이 없으면 법도 쓸 데 없다'와 '도둑을 뒤로 잡지 앞으로 잡나' '도둑의 두목도 도둑이요, 그 졸개 또한 도둑이다' 등은 요즘 한국사회의 시국 현상을 대변하는 경구(警句)처럼 와 닿는다.
'도둑이 없으면 법도 필요 없다'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의 협박발언'과 성남도시개발공사 故김문기 처장과 골프 치지 않았다는 이재명의 두 가지 공표성 허위 발언만 없었다면 사건 수사도 필요 없었을 것이고 법원의 재판 선고도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고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확대 재생산되고 사건화되어 끝내는 사법당국의 선고에까지 이르게 된 것 아닌가? 이같은 원인과 과정과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더불어민주당이 '정적 죽이기'라며 생떼를 쓰는 것은 자업자득(自業自得)일진대 누구를 탓하며 누구를 원망한단 말인가?
다음으로 '도둑은 뒤로 잡지, 앞으로 잡나'란 속담도 이재명과 민주당이 귀담아 들어야 할 경구임에 분명하다. 이재명에게 징역 3년형을 구형한 검찰의 증거 수집이나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서울지방법원 형사3부 한성진 재판장을 비롯한 재판참여 판사도 법관의 양심에 따라 증거를 확인한 뒤 법리를 바탕으로 내린 판결일진대 이같은 선고 내용을 두고 '정적 죽이기' 운운하는 것은 대한민국 사법부를 유린하는 반국가적 범죄행각일 뿐으로 보여진다. 더불어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의 이같은 길거리 시위는 '도둑의 두목도 도둑이요, 그 졸개 또한 도둑이다'라고 한 속담을 연상시키고 있다. 선현(先賢)들의 가르침 치고 틀린 말 하나 없음을 알아야 한다.
도둑은 도둑질한 사실이 들키면 절대로 자기가 도둑질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소를 훔쳐 가다가 들키면 소도둑놈은 "내가 소를 훔친 것이 아니라, 소가 나를 따라왔다"고 둘러댄다는 풍자도 있다. 뻔뻔스런 철면피가 바로 정치인의 얼굴이다. 송영길 당대표 선거 관련 국회의원이 "1원 한 푼 받은 사실 없다"고 큰소리쳤으나 결국은 구속됐다.
'도둑의 집에도 되는 있다'는 속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생각해보라. 적반하장(賊反荷杖)이란 단어는 민주당과 무관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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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타임즈 2024-11-20 오전 7:30:00
- 어느 음모꾼이 黨揭示板에 개목줄과 단두대를 언급하며, 자신의 가족을 동원하여, 대통령 夫妻에게 조직적으로 욕설과 저주를 하며, 악랄한 글쓰기를 오랫동안 했다는데, 이거야 말로 개목줄 채워서 단두대로 직행시켜야 할 인간이 아닌가? 범인은 아직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