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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궂은 일에 “우울증 걸리겠네.”가 할 말인가.
조선일보가 며칠 전에 서울은 맑은데 동경에는 비가 계속 온다고 보도했었다. 동경에 비가 연일 오면 오는 거지 왜 날씨 좋은 서울에 비교해서 말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걱정하는 듯 즐기는 듯한 말을 하더니 어제(10. 2)는 기사 제목을 이렇게 달았다.《35일 연속 비 온 도쿄 이러다 우울증 걸리겠네》 남의 나라에 비가 잦은 것을 조선
무학산(회원) | 2026-10-03
고급장교의 知的·전략적 수준 끌어올려야
군인은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렇기에 늘 전쟁에 대비하고 훈련한다. 작전계획 수립은 그 핵심이다. 초급장교 시절부터 군인이 가장 먼저 배우는 과제는 상급부대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분석하고 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다. 명령서에 명시(明示)되지 않은 지휘관의 의중(意中)까지 파악해야만 혼선 없이 예하부대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할 수 있기 때
소월하인(회원) | 2026-10-03
창작(創作)보다 조작(造作)이 판 치는 나라
'개혁신당' 산하 '개혁연구원'이 9월29일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암살자(들)'이 육 여사피격사건의 배후에 의문을 제기한 것을 "역사왜곡으로 보느냐"고 물었더니 30대는 73.8%, 20대는 65.7%가 '역사왜곡'으로 본다고 답했다. 2030 세대들은 각종 패러디와 밈을 쏟아내고 있다..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역사왜곡'
문무대왕(회원) | 2026-10-02
비우면 끝도 처음처럼 곱다
조선일보의 인기 연재물.[윤희영의 News English]의 어제(10.1) 제목은《권력을 쥐면 사람이 달라지는 진짜 이유》였다. 나는 저 기사를 즐겨 읽는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문장이 좋아서다. 기자의 해박함도 부럽지만 문장이 간박(簡朴)하고 고아(高雅)해서 좋다. 동창회 회장만 되어도 목에 힘을 넣는데 하물며 나라의 권력을 거머쥔 사람
무학산(회원) | 2026-10-02
오만한 人本主義가 낳은 음모론의 망상
1974년 8월 15일의 총격사건은 사건 직후부터 음모론의 소재가 되었다. 문세광은 진범이 아니라든가 심지어 권력 내부의 企劃이라는 說들이 茂盛했다. 당시의 사건배경인 경호의 허술함 그리고 보안에서의 연이은 실책을 보면 당혹스러울 정도지만 一角에서 사건의 원인을 누군가의 계산된 意圖에 따른 거대한 陰謀로 보는 상황은 多分히 인문학적 연구대상이다. 이는
박경범(작가) | 2026-10-02
그래도 사법부는 아직 살아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했더니 좌파 단체들이 동상 철거를 요구하면서 철도관리공단을 압박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오늘 법원에서 철거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 했네요. 그동안 그 동상이 나를 닮았다고 어떤 미친 놈이 비아냥거리던 소리도 참고 있었고 동대구역 광장 관리권이 엄연히 대구시에 있는데도 정권이 바뀌자 소송을 제기하는 철도공단도 한
홍준표(前 대구시장) 페이스북 | 2026-10-01
허진호 감독은 비겁하다
필자는 영화 은 역사 왜곡과 패륜도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하지만, 그보다 허진호 감독과 제작진의 비겁한 변명에 더 화가 난다. 허진호는 역사 왜곡 논란이 발생하자, “어떤 결론을 내기보단 실제 일어났던 사건의 의문점들을 계속해서 질문해 가는 영화”라며 “영화는 영화로 봐 달라”고 했다. 육영수 여사의 저격의 배후에 박정희 대통령이 있다고 확신하지 않
류종렬(자유기고가) | 2026-10-01
"나 자살하지 않았어. 살해됐어”
이상한 동영상이 카톡을 통해 내게 날아왔다. 울긋불긋한 그림이 가득한 신당 앞에 진한 화장을 한 무당이 앉아 있다. 무당은 죽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저승에서 불러내고 있었다. 죽은 영(靈)에 빙의된 무당이 말하고 있다. “어둠 속의 그림자가 ‘제발 잘 가라’ 하고 독극물이 든 주사를 내 척추에 찔렀어. 나 자살하지 않았어. 살해됐어.” 나는
엄상익(변호사) | 2026-10-01
北김여정 입에서 '삶은 소대가리' 욕설 안 나와서 '로우 키(low key)'인가
진영승 합참의장이 작년 10월쯤 북한군이 제25사단 MDL(군사분계선) 남쪽으로 내려와 지뢰를 매설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실토했다. 당시 우리 군은 북측을 향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한 적이 있었다고도 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 관련 현안보고에서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의 질의에 "작년 10월, 11월에
최보식(최보식의 언론) 편집인 | 2026-10-01
軍이 北지뢰 발표하는 중에도 김어준과 X로 키보드 배틀
어제 오후 7시경 외교부가 北 포로의 국내 송환 비공개 합의 파기로 주한우크라 대사를 초치했습니다. 7시 30분경 합참은 DMZ 폭발 관련 브리핑을 공지하고, 8시 30분에 그 원인을 北 지뢰로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그 와중인 8시 12분에 김어준의 주장에 반박하는 글을 X에 올렸습니다. 국군의 발목이 잘리고, 북한군 포로가 송환된 중
안철수(국회의원) 페이스북 |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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