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兩黨은 '중국 위협론'과 '反日 외교' 포기 선언해야
박경범(작가) | 2025-04-06
-
지금은 所謂 이념투쟁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理念을 잘 모릅니다. 설사 이념 대립이라 해도 이것은 세계관의 差異이니 대화하다 보면 接點을 찾아 타협이 됩니다.
실상은 대한민국을 해양으로 갖다 붙이려는 세력과 대륙으로 갖다 붙이려는 세력간의 싸움인데 이것은 타협이 불가능하고 국민 다수가 이들 중 어느 한 편에 가담할수록 나라 안의 갈등은 더해집니다.
지금 국민화합을 위해서는 양 정치세력이 선언할 것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집권하든 주변국 및 우방국들과의 관계는 변함이 없을 것이며 어느 쪽이 집권한다고 해서 어느 쪽 편향으로는 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더민당은 과거사 문제에 우선하여 일본과의 외교를 정상화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합니다. 국힘당은 일부 자칭 보수세력이 주장하는 과장된 중국 위협론에 현혹되지 말고 국익을 위한 정상적인 외교를 할 것임을 闡明해야 합니다.
자칭 보수세력은 반중친미를 주장하지만 친미는 원한다고 국민 모두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미국을 수시로 오갈 수 있는 경제력이나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친미를 하지도 못할 국민 대중에게 반중을 강요하는 것은 국민의 선택권과 행복추구권을 빼앗는 것입니다. 더민당 측이 반일 분위기를 부추기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양당은 일반국민의 주변국과의 교류를 제약할 어떤 정책도 행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해야 합니다. 어느 정치세력이 집권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대륙 혹은 해양 편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게 되면 우리 사회의 갈등은 크게 완화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