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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전투기들, 서해에서 中 전투기들과 대치
박선영(前 진실·화해위 위원장) 페이스북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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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전투기들이 서해에서 훈련을 하던 중, 중국 전투기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었나 보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어제도 아닌, 그제, 한국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중간 지역에서.
그런데 미군은 우리 정부에 훈련 계획이나 목적을 일절 알려주지 않았단다. 당연한 것 아닌가? 알려주면 그 순간 요기조기로 정보가 다 새 나갈 텐데…. 군대 안 다녀온 '나'도 안 알려주겠다. 그나저나~~이 기사를 보면서 내가 왜 안심이 되는지 모르겠다 ㅠ
참고로 한국의 방공식별구역은 장진호전투 이후인 1951년 3월 미국이 설정했고, 중국이 동중국해라 부르는 우리 남해 부근의 방공식별구역은 2013년 11월 중국이 자체적으로 정했다. 문제는 우리가 '남해'라 부르는 지역은 국제수로기구에서 해역 명칭으로 사용되지 않는 다는 사실이다. 그냥 동해의 일부일 뿐이다. 남해엔 여러가지 해저자원도 많은데….
참 어이가 없다. 그러니 중국X들이 이런저런 해양 건조물들을 설치하는 것, 아니겠는가? 국제적(공식적)으로 이름도 없는 우리의 '남해'를 중국은 동중국해라 부르며 거대한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한 게 10년이 넘었거늘, 우리는 뭐하는 짓인가? 아무리 방공식별구역이 국제법상 '영공'은 아니라 하더라도, 실질적인 영공의 역할을 하고 있음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