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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자의 폭주수단이 된 노동3권 김문수 前노동부장관(페이스북)  |  2026-04-21
무노조였던 삼성에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가 조합원 64,000명을 넘어 과반노동조합으로서 대표교섭권을 가지게 되면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이닉스처럼 성과급 상한제를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5%를 지급하라며, 5.21부터 18일간 파업하겠다고 합니다.
  
  참 대단합니다. 삼성전자 입사 자체가 평생직장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 지금 평균연봉 1억5,800만 원에 "7억 원 넘는 성과급을 내놓지 않으면 파업하겠다"고 합니다. 제가 평생 번 것만큼을 1년만에 다 내놓지 않으면 "파업하겠다"고 하니 놀라운 일입니다.
  
  회사가 잘 돼야 나도 잘 되지 않습니까? 노동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동3권이 이제 최강자의 폭주수단으로 바뀌고 있어서 두렵습니다. 참고로 <파업으로 인한 노동손실일수(2013 ~ 2022)>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176배, 미국의 4배, 독일의 6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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