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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이지스함 ‘최현호’, 예상보다 빨리 실전 배치! 유용원(국회의원) 페이스북  |  2026-06-25
오늘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공식 취역과 서해함대 실전 배치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취역식에 직접 참석해 "해군의 핵무장화가 자기 이정을 정확히 밟아가고 있다"며 해상 핵 위협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지난 4월, 저는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 남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최현호의 전력화 동향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분석 결과, 최현급 1번함에서는 엔진 가동과 정비·보급 활동 등 실전 배치를 준비하는 정황이 확인됐으며, 동시에 3번함 역시 올해 10월 노동당 창건일 진수를 목표로 건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번 북한의 최현호 실전배치는 북 해상 핵 위협이 빠르게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음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대칭 핵·미사일 위협에 가려져 있던 북한의 재래식 전력 강화를 우리는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됩니다. 북한이 과거의 노후화된 전력 수준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안이한 인식도 이제는 완전히 버려야 합니다.
  
  최신예 구축함에 장착하는 무기들과 유사한 무기체계를 갖춘 5,000t 이상의 수상함 최현호는, ‘북한판 판치르’로 불리는 단거리 대공미사일과 ‘북한판 스파이크’ 단거리 미사일, 그리고 신형 CIWS(근접방어무기체계)를 장착해 자체 방어력을 높였습니다. 이에 더해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초음속 순항미사일, 전술탄도탄 등도 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북한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참전의 대가로 미사일과 군함, 방공체계 등 재래식 전력 전반에 걸쳐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기술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더해 재래식 전력까지 빠르게 현대화되고 있는 만큼, 북한의 위협은 앞으로 더욱 복합적이고 정교한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뿐만 아니라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는 재래식 전력 증강 움직임에 대해 더욱 큰 위기의식과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안보를 흔드는 북한의 위협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만큼, 단 한 순간의 방심이나 안보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서 저는 북한 해군력 증강과 북러 군사협력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군이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빈틈없이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력 확보와 예산 지원, 제도 개선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는 일에 결코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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