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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왜 탈레반식 공산국가가 되었나
이민복(대북풍선단장) |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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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을 명확히 가르치지 않으면 또 다른 공산 유령과 성리학, 표퓰리즘이 끊임없이 나타날 것이다.
처음 선교사를 만나 기독교를 접했던 1992년 6월25일, 북한에서 배운대로 종교처럼 미개한 것은 없다고 보았는데 뜻밖에도 인류문명은 종교에서 나왔다고 해서 깜짝 놀라! 그리고 세계적 명작 명곡은 거의 다 종교에서 나왔다고 해서 가만히 보니 김일성 찬양곡도 찬미가 닮아 - 대표적인 것이 <주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
북한에서 내노라 문명인이라고 했는데 문명의 근원을 몰라서는 안되겠다고 해서 모스크바 현지에서 신학교 다녀 - 남한에 와서도 신학대학원 두 개나 다니게 되어 그 진수가 뭔지 대체로 알게 되어 - 성악설을 전제로 한 자유민주주의 시스템도 이해가 가게 됨.
성악설은 인간은 죄인이라는 기독교 정신에 근거. 30여 년 지난 지금은 지내보고 공부해보고 하여 죄인 즉 짐승과 같은 야성은 본능론으로 정리하고 있음. 진리는 반드시 검증학으로 최종 판단하고.
기독교를 이해하고 믿게 된 근거는 검증학적으로 접근했기 때문 - 실례로 기독교를 사상으로 받아들이면 선진국이 되는가 아니면 공산주의처럼 후진국으로 되나? 그러니 정답이 나와. 또하나 위인집을 보고 기독교 믿는 위인이 몇프로 되는가 보니 거의가 기독교인이라는데 놀라. 결국 내가 저들보다 높다고 할 수 없는 처지에서 내가 모르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신학공부를 하게 됨. 신학공부에서 내가 노린 주되는 것은 검증학적이었고 이는 진리의 기준은 실천이라는 철학 명제에도 맞는 것이었음.
철학이 최고의 학문으로 알고 있다가 철학 위에 종교가 있다는데 놀랍고 왜 그런지 알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작용. 이런 저의 요구와 달리 신학교수나 목사들은 거의가 교조적인 신학이론들이었음. 그런 조건에서 내가 목적해던 바를 자체로 연구해갈 수밖에 없었음. 그 연구가 바로 기독교 사상을 정치와 경제에 도입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를 알아보게 돼.
기독교 사상을 정치에 도입 - 인간은 죄인 즉 사기꾼, 도둑놈으로 보는 전제 즉 감시를 하지 않으면 누구나 죄인 덩어리로 보는 견해로 만든 정치 시스템이 바로 다당제와 삼권분립, 언론자유와 관에 속하지 않은 시민단체 독립화 - 그러니 시끌버끌 할 수밖에 없음이 이해가 됨. 반대로 도둑놈 하나 없는 것 같이 깨끗한 유일시스템 공산주의가 왜 망하도록 부패하는지 이해 .
기독교사상의 경제 도입 - 인간은 죄인 즉 이기심을 인정하여 개인주의와 시장경제 운영. 그것이 공산권과 자유권의 땅과 하늘같은 실력 차로 드러나. 결과 평등한다는 아름다운 말속에 가장 불평등과 가난, 반대로 아주 냉정한 이기주의가 오히려 쌀독에서 인심난다는 속담처럼 오늘날 복지를 보면 <공산주의>는 개인이기주의가 이룩해냄을 이해.
결론은 우리가 살았고 배웠던 공산주의(주체사상)는 인간 본능 자체를 무시한 허황한 사상이고 기독교는 인간 본능을 정확히 본 진리임을 알게 됨. 이런 간단한 진리를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아 황당하고 사악한 공산주의가 세계를 판치게 만들었다고 봄. 인간세상에서 인간 본능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니 그 업보를 지금까지 받고 있음.
학교나 사회교육의 치명적 문제점이 뭘까?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성경에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라고 한다. 이는 인간을 신적 존재로 보아 사회에 피해만 주는 장애자나 노인들이라도 존엄을 지켜주고 보살펴주게 함.
하지만 이것을 아주 교만하게 해석하는 데 문제가 있다. 이 교만의 대표적인 것이 프랑스혁명으로부터 시작된 빠리콤뮨과 공산국가 원조 소련과 공산권이다. 이들의 특징은 종교를 때려부수는 것이다. 종교 중에 가장 적이 기독교이다. 종교 즉 신을 때려부수고 자신들이 신의 자리로 올라서는 것이다. 그 대표적 마지막 공산국가가 북한이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데 그럼 인간과 짐승의 차이는 얼마나 될까? 유전학적으로 짐승인 침팬지와 인간의 차이가 1% 정도이다. 99%로는 같다는 소리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교만하게도 사람과 짐승은 1% 정도 맞고 99% 다르다는 식으로 교육선전했다.
그 정점이 마지막 남은 탈레반식 공산국가 북한이다. 그들은 완성시킨 막스레닌주의라는 주체사상에 인간은 자주성, 의식성, 창조성이 짐승과 다른 것처럼 말한다. 짐승도 매어 놓으면 싫어하는 자주성이 있다. 돌고래는 거울을 보고 자기를 알아보는 의식성이 있다. 침팬지와 까마귀는 도구를 이용하는 창조성이 있다. 짐승과 사람은 똑같은 것이다.
그러니 만물의 영장이라고 큰 소리치지 말고 1%만 짐승과 다른 고등동물이라는 겸손을 가져야 한다. 실제로 짐승과 다른 것은 종교성이다. 부차적으로 다른 것을 포함시키면 기록(문자)과 옷을 만들어 입는 것이다.
제대로 된 교육선전은 간단하다. 인간은 99% 짐승과 같은 동물이다. 동물은 본능으로 산다. 그러니 본능을 알아야 인간을 안다. 본능은 생존 본능이다. 그 생존 본능에는 식욕, 성욕같은 번식 본능이 속한다. 인간은 문화가 있는 것이 특징같아 보이지만 천만에이다. 동물도 노래하고 놀이하는 그들만에 문화가 있다. 단지 종교적 경지의 문화가 아닐 뿐이다.
생존 본능이 인간 본능이다. 생존 본능은 이기적이다. 자기가 살아남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럼에도 이런 본능을 무시한 공산주의가 공상적일 수밖에 없고 결국 현실이 안돼 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걸 억지로 하려니 독재하게 되고 극악해질 수밖에 없다.
본능을 명확히 가르치지 않으면 또 다른 공산 유령과 성리학, 표퓰리즘이 끊임없이 나타날 것이다.
후기 - 믿음(신앙)은 논리적인 것과 비논리적인 것이 있다고 한다. 성경에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며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라 했기 때문이다. 나는 어느 쪽인가. 두 개 다이다. 처음 만난 선교사 유영길 목사는 사업가였다. 잘 나가던 중 암 말기에 걸려 선진병원에서도 포기하였다. 인간의 능력이 다 끝난 상황에서 매달린 것이 하나님께 기도였다. 나를 살려주면 당신의 일(선교사)을 할게요. 그런데 정말 깨끗이 나아져 미친듯이 선교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몰랐지만 나 역시 체험이 있다. 중국에서 흐르는 강을 따라 소련국경을 넘을 때였다. 망루의 총구가 다가온다. 흐르는 강물을 거스러 올라갈 수도 물고기처럼 잠수할 수도 새처럼 날아오를 수도 없다. 꼼짝없이 죽음의 총구로 가까이 가자 나도 모르게 부르짖었다. <하늘아! 날 좀 살려다오!>. 동시에 죽음의 현장이 아니라 하얀 구름위에 아무 근심걱정없이 누워있었다. 시간이 흘러 세상소리가 날 때 보니 무사히 국경을 넘어 있었다.
또다른 체험 한 가지만 말한다. 그때는 선교사를 만난 후이다. 짓다 만 모스크바의 반김일성 인사 허진 선생 별장에 기거하며 목공작업을 하다가 전기톱날에 왼쪽 검지손가락을 다쳤다. 뼈가 보일 정도로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쇼크사할 정도였다. 아픔의 막바지에 긴 말도 못하고 손가락을 붙잡고 <하느님! 하느님!> 했더니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졌다. 이걸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 저는 이를 믿는다. 상처난 왼쪽 검지 손가락이 증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