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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사실과 의견이 혼재되어 떠도는 유령사회 홍준표(자유한국당 前 대표) 페이스북  |  2019-09-21
나는 82년 공적생활을 시작한 이래 38년 동안 항상 내가 한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자세로 살아 왔다. 지금도 유튜브를 통해서 하는 말이나 행동, SNS를 통해서 하는 말들이 나중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을 전제로 말하고 행동한다.
  
  한때 막말로 매도당할 때도 나는 내 말에 대해 늘 책임진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그래서 니들이 막말이라고 몰아붙여도 그게 무슨 막말이냐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었다.
  
  최근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병폐는 자기가 바라는 바를 팩트로 포장해서 말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사실과 의견이 혼재되어 떠도는 유령사회가 되어 간다는 것이다. 언론의 바른 기능이 지난 박근혜 탄핵 때부터 이런 역기능으로 흐르더니 문 정권 들어와서 더욱더 극심해졌다. 올바른 메신저가 사라져 가는 시대가 되었다. 비정상적인 국가가 되어 가는 것이다. 통탄할 일이다.
  • 정답과오답 2019-09-22 오후 1:49:00
    역시 대단한 분 대한민국의 분제점을 정확하게 지적 하시ㅂ니다
    홍준표 같은 분이야 말로 한국의 희망입니다
    철딱서니 없는 애들의 허접한 지적에 신경 끄시고
    큰일을 위해 용기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 stargate 2019-09-21 오후 7:07:00
    홍준표씨~
    탄핵 난동 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적용한 혐의는 사실에 근거한 것인가 한 번 조사해 볼 생각은 없는가?
    내자 보기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악감정으로 인해 탄핵의 진실을 의도적으로 쳐다 보지 않으려고 해온 사람으로 아는데 이런 글을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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