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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만제 삐삐에 폭약장치, 눈 다친 사람들이 많아 안과의사 부족! 헤즈볼라 삐삐 동시폭발로 11명 사망, 2800명 부상! 趙甲濟  |  2024-09-18
속보=헤즈볼라에 무선 호출기 5000대를 판 것으로 알려진 대만의 골드 아폴로 사는 오늘 "우리가 만들어 판 것이 아니고 유럽에서 우리 제품의 유통을 대행하였던 BAC가 이 모델의 설계와 제작을 했고 우린 상표만 빌려주었다"고 해명했다. 대만 경제성도 레바논으로 호출기를 수출한 기록이 없다고 했다. 골드 아폴로 사는 BAC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헤즈볼라 측은 호출기 제작 단계에서 폭약을 심었고 적발이 불가능할 정도로 적은 양이었으며 최악의 보안실패라고 인정했다. 그들은 호출기를 가진 요원들에게 부수든지 파묻든지 금고에 넣어놓으라고 지시했다. BAC의 정체에 대한 취재경쟁이 벌어질 것 같다.
  
  
  속보=이스라엘이 일으킨 레바논 헤즈볼라 무선 호출기(삐삐) 동시폭파 사건으로 最少 11명이 죽고 2800명이 다쳐 베이루트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병원이 꽉 차 환자들을 외곽으로 옮기고 있고, 거리는 구급차의 사이렌으로 戰時 같고, 시민들은 공포감으로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메시지 신호가 온 삐삐를 들여다 보는 순간 터졌기에 눈, 얼굴, 손을 다친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침묵하고 있으나 미국 등 정보기관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언론에 실리고 있다. 대만에서 최근에 수입한 삐삐가 터진 것인데 제작이나 운송과정에서 이스라엘 공작기관이 삐삐마다 고성능 폭약과 통신장치를 심어서 원격조종으로 폭파시켰다는 것이다. 헤즈볼라가 주문한 대만 Gold Apollo사 제작 삐삐엔 3그램 남짓한 폭약이 숨어 있었다. 어제 오후 3시30분 레바논의 헤즈볼라 戰士들은 메시지를 받았다. 헤즈볼라 지휘부에서 보낸 것으로 표시되었다. 수 초가 지난 뒤 폭발하도록 설계되었다. 리튬 배터리도 동시 폭발했는지는 알 수 없다.
  
  올해 초,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시켰다. 이스라엘의 해킹이나 도청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대만제 삐삐를 수입했는데 5000개였다고 한다. 이는 헤즈볼라 간부 등 전사들에게 분배되었고, 이란과 시리아의 동맹자들에게도 주었다. 레바논 주재 이란 대사가 다친 데도 그런 사정이 있었다. 죽거나 다친 사람들 중엔 헤즈볼라 지휘부 인사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사망한 6명은 헤즈볼라 전사들이라고 보도했다. 2800명의 부상자들도 대부분 그들이라면 戰力 손실도 크다. 누가 비밀요원인지도 다 드러났다.
  
  헤즈볼라는 최악의 보안 사고라고 실토했는데 심리적 쇼크 상태일 것이다. 레바논 정부는 의료인력을 총동원하고 있고 시민들은 獻血을 하고 있다. 앞으로 휴대전화와 무선 호출기의 안전 문제가 세계적으로 제기될 것이고, 대만 정부의 태도가 주목된다.
  
  시돈의 병원을 찾은 한 의사에 따르면 눈을 다친 환자들이 많아 안과의사들이 부족하다고한다. 눈 상처는 낫기 힘들고 치료에도 시간이 걸린다. 레바논은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이란 대사는 한 눈을 잃었고 다른 눈도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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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보(9.18.0200)
  
  한국시간으로 17일 밤(현지 시간으로 오후), 레바논의 헤즈볼라 요원들이 가지고 다니는 보안용 무선호출기가 동시에 터져 수천 명이 죽거나 다쳤다. 레바논 수상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단정했으나 이스라엘은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헤즈볼라 요원들은 도청이나 해킹을 막기 위하여 휴대전화 대신 무선 호출기를 갖고 다니는데 한국시간으로 17일 밤에 베이루트와 남부지방 등 헤즈볼라가 배치된 지역에서 한 30분에 걸쳐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 호주머니에 주로 넣고 다니기 때문에 소리는 크지 않았으나 심하게 다친 이들이 많다고 한다. 슈퍼에서 쇼핑중, 자전거 타다가, 차안에서, 이발소에서, 집안에서 터지는 바람에 거리는 다친 사람들과 환자 이송 자동차로 난장판이 되고 병원은 몰려오는 환자로 넘친다. 최소 9명이 죽고 2800명이 다쳤으며 200명은 중상이다.
  헤즈볼라가 쓰는 무선 호출기는 리튬 배터리로 작동한다. 최근 지급된 것이다. 이스라엘이 해킹으로 배터리를 과열시켜 폭발하도록 했다는 說과 제작 및 운송 단계에서 이스라엘 측이 무언가를 심어놓고 원격조종으로 폭발시켰을 것이란 說이 돌고 있다. 레바논 주재 이란 대사도 다쳤다고 한다.
  
  눈, 다리, 복부를 다친 이들이 많다고 한다. 나지브 마카티 레바논 수상은 이스라엘 소행이라고 규탄했으며 헤즈볼라 측은 첫 발표 때는 "최대규모의 보안 사고"라고만 했다가 후속 발표에서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레바논 당국은 시민들에게 무선 호출기를 버리라고 하는가 하면 의료 인력 총동원령을 내렸다. 공포에 떨고 있는 시민들은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도 무선 호출기 폭발로 10여명이 다쳤다고 한다. 다마스쿠스 근교 시아파 거주지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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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
  • 무학산 2024-09-18 오전 10:08:00
    이스라엘이 이름값을 하는군.
    '다윗의 별'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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