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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머
윤 대통령은 '무언가에 홀린 사람이 아닐까'라는 합리적 의문 국회 앞에서 나왔던 시민들의 "윤석열을 체포하라"는 구호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최보식의언론=최보식 편집인]  |  2024-12-05
저런 윤 대통령 보고 앞으로 '보수당'을 지지할 국민 있을까
  
  윤석열 대통령의 한밤중 '비상계엄 선포' 소동은 6시간만에 끝났다. 온 세계에 대한민국 망신을 다 시키고 말이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람?" 전날 밤 일찍 잠들었거나 뉴스 속보를 접하지 못한 국민들은 아침에 눈뜨고 갑자기 바뀐 세상을 맞게 됐을 것이다.
  
  윤 대통령은 하야든 탄핵이든 이제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게 됐다. 그 자리에서 버티고 있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이번 사태에서 드는 합리적 의문은 윤 대통령이 과연 '온전한 정신'을 갖고 있는가, 그는 무언가에 홀린 사람이 아닐까 하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윤석열이 술 한잔 한 김에 질러버렸나" "트럼프는 미친 척하는 지도자이지만 윤석열을 정말 미친 것"이라는 조롱이 나왔다. 대학 시절 1980년을 겪었고 그 뒤 세상 변화를 봐왔을 윤 대통령은 지금 이 시대에 그런 어설픈 계엄 시도가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던 걸까. 여당 지도부조차도 "뉴스 보고 알았다"고 했고, 보수 진보를 떠나 어디에도 그의 편은 없었다.
  
  윤 대통령이 누구와 비상계엄을 상의했는지 모르나 이런 판단 능력 자체가 그가 바보천치나 다름없다는 걸 증명하는 셈이다. 나라의 운명을 지금까지 이런 바보같은 인간에게 맡겨왔다는 걸 새삼 깨닫는 순간이다.
  
  하나의 예로, 이날 밤 발표된 계엄사령관 포고령 1호에 따르면 의하면 계엄사의 언론과 출판 통제가 나온다. 이는 납활자와 인쇄로 찍어내는 종이신문과 라디오, 공중파 TV만 있던 1979년 시절의 언론 환경으로 본 것이다. SNS, 유튜브, 인터넷 등으로 무한 확대된 바뀐 세상에서 계엄사가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다 해도 어떻게 언론 통제가 되겠나. 윤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의 머리는 어느 한 시점에서 멈춰져 있는 게 아닌가.
  
  이날 밤 자지 않고 국회 상황 생중계를 봤던 국민들의 마음에는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확신으로 피가 끓었을 것이다.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를 할때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라고 말했지만, 바로 윤 대통령이 '자유 헌정질서 파괴자'라고 여겼을 것이다. 야당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해 '내란범' 적용을 할 태세다. 국회 앞에서 나왔던 시민들의 "윤석열을 체포하라"는 구호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계엄 선포는 12월 겨울밤의 홍두깨식 소동으로 그쳤지만, 보수는 이제 망했다. 저런 윤 대통령을 보고 앞으로 보수당을 지지할 국민들이 있을까. 더 이상 보수는 집권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윤 대통령이 화끈하게 보수의 뿌리를 뽑아놓고 퇴장하게 될 것이다. 보수의 운(運)은 다 한 것이다.
  
  
  
  
  
  
  #계엄해제, #비상계엄
  
  
  
  
삼성전자 뉴스룸
  • 골든타임즈 2024-12-05 오전 9:01:00
    헌법 제8조,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그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의하여 해산된다.’에 의거, 종북 좌경화의 길을 걷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해산해야 한다. 헌재의 위헌정당 해산심판을 촉구하는 등 국민저항권을 행사해야 한다.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 발의ㆍ10명 탄핵 추진ㆍ판사 겁박ㆍ검사 탄핵ㆍ사법 업무 마비ㆍ행안장관 탄핵ㆍ방통위원장 탄핵ㆍ감사원장 탄핵ㆍ국방장관 탄핵 시도ㆍ행정부 기능 마비ㆍ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예산 삭감ㆍ마약 천국ㆍ민생 치안 공황상태로 만들다ㆍ재해 대책비ㆍ돌봄 수당ㆍ청년 일자리ㆍ심해 가스전 개발 예산 삭감ㆍ군 초급 간부 봉급 수당, 당직 근무비 제동ㆍ예산 폭거ㆍ국가 재정 농락ㆍ입법 독재ㆍ국정 마비) 국민의힘 당게시판 가족여론조작단을 출당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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