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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머
조선일보 주필, 김건희 지키려고 비상계엄령 폈을 가능성 제기! 윤석열이 사랑하는 한 여성을 위해 나라를 절단낸 권력자로 기록된다면 그는 양귀비 때문에 唐 나라를 위기로 몰고 갔던 현종의 환생인가? 趙甲濟  |  2024-12-19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은 <문제의 근원 '김건희 특검' 피할 수 있겠나>라는 칼럼에서 비상계엄령 선포의 가장 중요한 동기가 김건희 여사 보호였을 것이란 추정을 내어놓았다.
  
  그는 <무엇이 윤석열 대통령을 압박해 이런 일까지 벌이게 만들었느냐는 의문이 계속 맴돈다>고 話頭를 던지고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가 정부 각료와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남발하고 민주당 단독 예산을 통과시키려 한 것을 계엄 선포의 주 이유로 들었>고 <부정선거 의혹에도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윤 대통령의 무모한 계엄 선포를 다 설명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모든 것을 걸고 모험하려 하면 주변 사람들도 ‘이 문제 때문에 무언가 터지겠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그런데 민주당의 각료 탄핵과 예산안 처리 때문에 윤 대통령이 엄청난 일을 벌일 수도 있겠다고 느낀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각료 탄핵과 예산 문제 외에 윤 대통령을 심각하게 압박한 것은 무엇이었느냐고 묻게 되는데 역시 김건희 문제라고 본다는 것이다.
  
  이 의문을 푸는 열쇠는 계엄군의 체포 명단에 여권 인사로는 유일하게 한동훈 여당 대표가 체포자 명단에 올라 있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각을 세워왔지만 민주당의 각료 탄핵과 예산 독주에 대해선 누구보다 강하게 비판해 왔다. 윤 대통령이 순전히 민주당의 각료 탄핵과 예산 때문에 계엄을 편 것이라면 한 전 대표를 체포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여당 대표 체포는 전형적인 친위 쿠데타인데 한동훈이 이재명 사람이 아닌데 왜 체포를 할까, 역시 김건희 여사와 관련 있다는 것이다.
  
  시중에서는 계엄 다음 날부터 윤 대통령의 ‘김건희 수호 계엄’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과정 전체를 보면 이 말에 수긍할 수밖에 없다는 게 양상훈 주필의 촉이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대표가 김 여사 문제를 “국민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고 언급하자 윤 대통령은 한 대표 사퇴를 요구했다. 한 대표는 수류탄 정도를 던졌는데 윤 대통령은 원자폭탄으로 대응했다. 총선 직전이어서 윤 대통령의 원폭은 국민의힘 선거를 망칠 수 있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김 여사를 지키는 것 이상으로 윤 대통령에게 중요한 문제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고 양상훈 주필은 말한다.
  
  윤 대통령의 위기감을 최고조로 올린 사건은 지난 10월 4일 김건희 특검법 국회 재의결이었다. <이 표결에서 국민의힘 이탈표가 4표 나왔다. 그토록 표 단속을 했지만 ‘철통 단결’은 허상임이 드러났다. 다음 표결에서 4표만 더 이탈하면 특검법은 통과될 수 있었다. 윤 대통령의 자신감은 크게 흔들렸을 것이다.>
  
  그 즈음부터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바닥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었다. 이탈표 추가 가능성은 점점 높아졌다. 위기를 느낀 윤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여의도로 보내 국민의힘 의원들과 단합 오찬까지 하게 했는데 양상훈 주필은 이것이 매우 이례적인 일로 사실상 표 단속이었다고 본다.
  
  이런 가운데 김건희 특검법 3차 재의결 날짜가 12월 10일로 잡혔다. 윤 대통령 주변에서 ‘특검법을 수용하면 정국 주도권을 되찾아 올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오기 시작했지만 이는 윤 대통령 부부를 모르는 ‘순진한’ 충언이었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이 격화됐다. 한 전 대표를 겨냥한 친윤 측 공격이었다. 그러자 친한계가 국회의 12월 10일 표결에서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할 수 있다는 얘기가 11월 하순부터 여권에서 돌기 시작했다.
  
  11월 27일 친한계 의원이 라디오에서 특검 찬성 가능성을 언급했고, 11월 28일엔 한 신문이 ‘한 대표, 김건희 특검 고려’라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이미 이 보도와 같은 내용의 보고를 당에서 받고 있었을 것이다. 양상훈 주필은, 윤 대통령이 군경 핵심들을 불러 모아 계엄을 본격 논의한 것은 이 보도 3일 뒤였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틀 뒤 계엄이라는 수소폭탄을 던졌다. 체포 명단에 ‘한동훈’은 빠질 수 없었다>는 것이다. 김건희 특검안 통과를 막기 위한 예방적 공격이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윤 대통령이 계엄처럼 이성을 잃을 정도로 분노하고 막으려 한 것은 김 여사 문제뿐이었다. 김 여사 문제의 폭발력을 잘 알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김 여사 특검은 더 이상 막기 어렵다. 윤 대통령은 특검에서 부수적으로 김 여사 국정 개입 실상이 드러나는 것을 가장 우려할 것이다. 하지만 다음에 어떤 정권이 오더라도 김 여사 문제는 수사를 피할 수 없다. 수사 이전에 무차별 폭로부터 나올 것이다. 어차피 맞아야 할 매라는 뜻이다. 윤 대통령 탄핵 소추가 기각돼 직무에 복귀하더라도 특검이란 시련을 거쳐 그가 부인 문제에서 해방됐으면 한다. 그게 나라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필자는 김용현 경호처장이 국방장관으로 내정된 8월 초순부터 윤 대통령 머리 속에서 계엄령 발상이 시작되었다고 본다. 취임 1년도 안 되고, 큰 잘못도 없었던, 다만 깐깐한 신원식 장관을 갑자기 안보실장으로 밀어낼 때부터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품고 있던 비상조치의 아이디어가 김건희 여사 특검안 통과 가능성으로 해서 더욱 구체화되었을 것이다. 여기에 의료대란으로 인한 스트레스, 부정선거 의혹을 드러낼 수 있다는 망상이 겹친 것이 아닐까? 윤석열이 사랑하는 한 여성을 위해 나라를 절단낸 권력자로 기록된다면 그는 양귀비 때문에 唐 나라를 위기로 몰고 갔던 현종의 환생인가?
  
  
삼성전자 뉴스룸
  • 골든타임즈 2024-12-20 오전 7:51:00
    대통령의 계엄 발동으로 치부가 다 드러났다. 이것을 국민들이 모두 알게 되었다.

    민주당의 깽판이 드러났다. 탄핵  남발,  예산 삭감,  간첩법 방해 등.

    선관위 부정선거 이슈를 공론화하였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 선관위는 좌파들의 비호를  받는 성역이었다.

    좌파들의  나발수로  전락한  기레기들의  실체를  알렸다. 지상파  방송,  일간지,  종편의 좌경화된 실상이 드러났다.

    국민의힘에 숨어있던 위장 우파들을 색출했다. 한동훈을 비롯한 12명의 탄핵 찬성 의원들을 알렸다.

    軍 내부의 쓰레기 장성들을 색출하였다. 계엄령에  명령 불복종한 장성, 국회 청문회에 나가서 질질 짜는 장성들.

    좌파에  부역하는  좌빨 연예인들을  색출하였다. 탄핵 집회에 나온 연예인들을 알렸다.


    탄핵 집회에 중국이 개입한 사실을  알렸다. 다수의  중국인들이 탄핵 집회에 참여한 것은, 선관위 부정선거를 조사하면 중국 해커가 발각날까 봐서, 중국  스스로 자기의 범죄를 자백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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