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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한덕수, 배수진(背水陣) 말고 백의종군을! 그게 50년 국민의 세금으로 살아온 공직자의 자세 아닌지요? 전여옥(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  2025-05-08
김문수와 한덕수가 지금
  단일화를 위해 만나고 있습니다.
  이 만남에 이들의 '운명'도
  정해지겠지만
  이 나라 국민들의 '운명'도 걸려 있습니다 .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사법부를 협박해서
  '어대명'의 탄탄대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찔하다 못해
  끔찍합니다.
  
  오늘 한덕수는 '단일화가 안되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언론은 이 발언을 '배수진'을 친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틀렸죠.
  배수진은 그야말로 죽음을
  각오하는 겁니다.
  한덕수는 뭘 걸었습니까?
  당비 천원도 안냈고
  본인 재산 80억도 손대지 않으려고
  11일 까지 단일화를
  '나도 호남사람입니다~~'처럼
  외치는 겁니다.
  (11일 지나서 단일화되면
  한덕수는 국민의 힘 선거자금을
  쓸 수가 없다네요.)
  
  한덕수, 총리 두 번에 주미대사,
  이른바 꿀요직에 무역협회장,
  그가 걸어온 길은 휘황찬란했고
  따스했고 꽃길이었습니다.
  
  ​단 한번도 배수진을 친 적이 없지요.
  배수진보다 꽃놀이패가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전격적으로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백의종군 입당을 하겠다고
  선언하면 어떻습니까?
  그리고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아서
  저 전과4범 사악한 이재명만은
  막겠다고 하면 어떻습니까?
  
  ​그게 50년 공직에 국민의 세금으로
  살아온
  공직자의 자세 아닌지요?
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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