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노래, 저 강은 알고 있다, 유동일 작사, 백영호 작곡, 1965년
비오는 낙동강에 저녁 노을 짙어지면
흘러보낸 내 청춘이 눈물 속에 떠오른다
한 많은 반 평생에 눈보라를 안고서
모질게 살아가는 이내 심정을
저 강은 알고있다
밤안개 깊어가고 인적 노을 사라지면
흘러가는 한 세상이 꿈길처럼 얘달프다
오늘도 달래보는 상처뿐인 이 가슴
피맺인 그 사연을 설은 사연을
저 강은 알고있다
[출처] 가요(5060)/저 강은 알고있다. - 이미자|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