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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국민의힘’ 이름으로는 지방선거에서 必敗한다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한다는 의미에서 ‘경제’라는 이름 들어갔으면…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  2026-01-01
오늘(1월1일) 朝鮮日報(조선일보) 인터넷판을 보았더니, 吳世勳(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서 당 대표에게 “당의 역량을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필자는 ‘계엄’, ‘내란’이라는 프레임에 갇힌 ‘국민의힘’은 이미 정치적 수명을 다 한 당명(黨名)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아니면 최소한 당세 유지를 위해, 보수진영을 통합하는 새 정당이 태어나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만큼 당명이라도 고쳐야 한다고 본다.
  순전히 필자 개인의 의견인데, ‘국민경제당’, ‘자유경제당’, ‘선진경제당’처럼 ‘경제’가 들어가는 당명이 나왔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우리 정당사를 살펴보면 ‘경제’라는 단어가 들어간 정당이 등장한 적은 없어서 더 참신해 보인다.
  충분히 고려돼야 할 점은 축약된 이름이 우스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 거론한 당명을 축약하면 ‘국경(國經)당’, ‘자경(自經)당’, ‘선경(先經)당’, 혹은 단순히 더불어민주당을 ‘민주’당이라고 하는 것처럼 ‘경제(經濟)당’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으로는 지방선거에서 필패(必敗)한다. 시간이 별로 없다. 당명 개명을 하루속히 결정짓고, 새 이름 아래서 새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 그래도 어렵다.
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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