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열흘 만에 한국갤럽이 다시 실시한 부산 北甲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후보만 상승세가 뚜렷하고, 하정우·박민식 후보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세계일보의 24일 공개 조사 결과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 36%, 하정우 민주당 후보 35%,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19%였다. 오늘 발표된 비전코리아 조사와 마찬가지로 한 후보가 오차범위 내 선두였다.
한국갤럽·뉴스1의 열흘 전 조사와 비교하면 한 후보만 지지율이 7%p 올랐다. 하 후보는 4%p 떨어졌고, 박 후보는 10%대로 하락했다.
•한국갤럽·뉴스1(5/12~13) 하정우 39% 한동훈 29% 박민식 21%
•한국갤럽·세계일보(5/21~22) 한동훈 36% 하정우 35% 박민식 19%
이번 조사에서 하정우-한동훈 가상 양자대결에선 한 후보(45%)가 하 후보(41%)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반면, 하정우-박민식 양자대결에선 하 후보(48%)와 박 후보(36%) 차이가 12%p에 달했다.
만약 汎보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적합한 후보로는 한 후보(52%)가 박 후보(33%)를 크게 앞섰다. 야권(국민의힘·개혁신당) 지지층은 한 후보를, 여권(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박 후보를 단일화 후보로 꼽는 경향이 있다. 여론조사는 흐름이 중요한데 한동훈 후보의 막판 질주를 감지할 수 있다.
오늘 한동훈 페이스북: 기업의 경영진이 잘못된 결정을 하면 시장이 응징하는 것이 대한민국 시스템입니다. 대통령과 공무원들이 공권력을 동원해서 ‘너 잘 걸렸다’식으로 기업을 응징하는 것은 대한민국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이재명 민주당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스타벅스입니까.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주적’ 발언과 관련해 “국방백서에 이미 안보상의 주적은 북한군과 북한 정부라고 명시돼 있다”며 "그걸 왜 묻는지 모르겠다” “그게 북구 발전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색깔론이 웬 말이냐”며 “저는 육군 병장 만기 제대를 했고 학생운동 경험도 없으며 기업과 청와대에서 열심히 일한 사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