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반도체 국가산단 부지매입률이 38%밖에 안되고 전력도 필요치의 겨우 60%만 확보됐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참담한 수준입니다. 국가가 땅과 전력, 용수를 총력지원하겠다는 국가산단이 이 모양입니다. 부지 확보와 송전망 준비가 안돼있다는 건 ‘정책의지 결여’를 여실히 드러냅니다.
이래놓고, 대통령은 ‘반도체 수요가 너무 많아 용인만으로는 안된다’며 호남반도체를 띄웠습니다. 십년 뒤에까지 반도체 업황이 지금처럼 좋을 거라 그렇게 확신한다면, 현재 삼전닉스가 명운을 건 용인 클러스터를 왜 이토록 방치했습니까.
지금 반도체가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실적도 좋지만, 용인 국가산단의 참담함을 보며 견실한 성장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식투자자들이 불안해 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매일 같이 요동치는 주가 롤러코스터로부터 해방돼 차분하게 성장하려면, 용인클러스터 총력지원 약속부터 지켜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용인이 왜 아직 이 모양인지 반성하고 전면혁신안을 발표하는 ‘용인 반도체 국민속죄대회’부터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