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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 21명을 밀어낸 자유한국당 조갑제닷컴  |  2018-12-15
자유한국당이 오늘 김무성·최경환·홍문종 김용태 의원 등 현역의원 21명을 당협위원장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오전부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위가 보고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비대위 의결 직후 조강특위 외부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협위원장의 지위와 공모 자격을 박탈한 현역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인적 쇄신 대상 명단은 곽상도, 권성동, 김무성, 김용태, 김재원, 김정훈, 엄용수, 원유철, 윤상직, 윤상현, 이군현, 이완영, 이우현, 이은재, 이종구, 정종섭, 최경환, 홍문종,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으로서 모두 21명이다.
  
  최경환·홍문종 윤상현 의원 등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이고, 비박(비박근혜)계의 중심인 김무성 의원과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용태 사무총장 등도 포함됐다.
  
  조강특위는 현역의원 21명을 포함한 79개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고 173개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언론은 2016년 총선 공천 파동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에 책임 있는 이들에게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주지 않겠다는 의미가 깔려 있다고 해설한다.
  
  전주혜 조강특위 위원은 "한국당이 기득권에 안주하며 국민의 비난과 지탄의 대상으로 몰락했다"면서 "2016년 총선, 최순실 사태, 보수정당 분당(分黨), 대선과 지방선거의 패배에도 누구 하나 제대로 책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쇄신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 위원은 "조강특위는 언제부터 책임 소지를 따질지 기준을 세웠다"며 "2016년 총선 과정의 계파 갈등과 낙하산 논란부터 당 몰락이 시작됐다고 중지를 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수호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보다 젊어지고 각 분야의 전문성으로 무장한 여성·청년·장애인·소상공인 등의 인재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곤 위원은 "김용태 사무총장 겸 조강특위 위원장의 경우, 2016년 선도 탈당으로 당이 분열되는 데 단초를 제공했다"며 "김 사무총장 스스로도 용단을 내리겠다고 밝혀 그 뜻을 수용했다"고 했다.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는 예상보다 큰 폭의 인적 쇄신안에 유감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개혁에 반대하지 않지만, 인적 쇄신의 폭 등에서 일부 조강위원들에게 이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강특위의 인적 쇄신안이) 개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단일대오를 이루고 대여(對與) 투쟁을 하는 데 진통이 있지 않을까 싶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에게 오늘 당협위원장 배제 명단에 오른 의원이라도 남은 1년간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다면 다시 구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뉴스룸
  • love 2018-12-16 오후 12:45:00
    ‘우물 쭈물하다 내 이럴줄 알았다!’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 아니다! 자한당이 인적 쇄신 미명하에 자행한 인적 청산 명단 발표를 보고 하는 말이다! 지금 자한당에 박근혜 마녀사냥에 책임없는 인간이 어디 있단 말인가? 촛불 난동의 협박에 넘어가 법치를 가장한 대한민국 파괴세력에게 권력을 갖다 바친 자한당-권력의 뒤에 숨어 보수팔이의 단물만 빨아먹기에 여념이 없던-이 누가 누구를 심판하는가?

    예수께서 한 비련의 여인에게 온갖 모욕과 폭력을 불사하는 군중들을 향해 "여기 죄없는 자 있으면 이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하신 말씀을 기억한다면 이럴 수는 없다! 지난 박근혜 탄핵심판때 이 나라에 법치가 작동 했다고 생각하는가? 문재인은 대선까지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대통령을 개념없는 군중의 촛불민심-지금 문재인 일당들이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지우기 적폐청산 전횡을 곱씹어 보라!-을 빌려 공공연히, 소위 “촛불혁명” 운운하며 反 憲法적인 下野를 협박하는 선동에 넘어가 탄핵발의에 동의-최경환을 비롯한 일부는 이에 반대표를 던진바 있다!-한 원죄에서 자유롭지 않은 작금의 자한당이 어느날 박근혜가 국무총리로 지명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역시 ‘친노 폐족’정치‘의 원죄로 부터 자유롭지 않은 김병준을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여 이런 말 같지도 않은 학살(?)을, 힘을 모아도 시원찮을 판국에 자행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누리당 권성동 등이 발의한 탄핵 소추장은 한마디로 법적 쟁점도 명확히 적시하지 못한 것이었다(이것은 율사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법사위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의 무식, 무지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이런 하자 투성이의 탄핵소추장을 당시 주심인 강일원 헌법재판관의 코치(김평우 변호사가 지적 한대로 중립적이어야 할 심판이 어느 일방을 도울 의도에서 경기에 뛰어든 격)를 받아 탄핵소추장을 변경하여 탄핵을 밀어 붙인 ‘명백한’ 하자’가 있는 있는 것(이것의 적법성 문제는 김평우 변호사의 ’박근혜 탄핵 사건 변론집‘ 참조)으로 여하튼 그로 인해 첫단추가 잘못 끼워진 결과다(이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박근혜 탄핵 소추에 찬성한 국회의 책임으로 후일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法治‘가 파괴된 慘憺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런 자한당에서 ’누가 누구를 단죄한다는 말인가?‘ 한마로디로 ’語不成說‘이다. 제발 양심을 지켜라!

    이정미 주심을 비롯한 8명(헌법재판소장은 박한철 소장의 임기만료로 공석)의 헌법재판관들 또한 ‘헌법재판소법’이 국회의 탄핵소추 후 6개월 안에 탄핵을 판결하도록 하고 있고, 헌법은 탄핵판결로 자격 상실후 60일안에 후임자를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임기가 1년여 밖에 남지 않은 5년 단임 대통령을 탄핵하는 혁명에 준하는 중차대한 판결을 박한철 헌재소장의 임기가 만료되기 전인 2017년 1월안에 종결해야 한다는 말도 되지 않은 이유로 속전속결 밀어붙여, 2016년 12월 9일 변변한 찬반 토론조차 없이, 국회 재적의원 300명중 234명 찬성(여당인 새누리당 62명 포함), 반대 56명으로 발의된 ‘명백한 하자’를 지닌 19대 국회의 탄핵 소추안을 가지고 일주일에 두번씩 초고속으로 심리를 진행하여 2017년 3월 10일(대한민국 ’법치주의‘ 사망일로 부르고 싶다.) 졸속으로 탄핵결정을 한 헌법재판소도 法治主義 파괴의 주범으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피해가지 못할 것이란 점을 付記해둔다!

    PS: “당시를 지켜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많은 분들이 실상을 모르는 것 같아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심정에서 개인적 견해를 밝힌다"

  • 지유의메아리 2018-12-16 오전 11:48:00
    썩은감자 5분의1 잘라낸다고 새감자되냐 어차피 망해야할 자한당 잘한다 얼른 빨리 사라져다요, 죽은 나무 가지하나 잘라낸다고 되 살아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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