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가 일본의 소재수출규제 대책 회의을 마치고 공동언론발표문을 내놨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이 회담을 제안하고 합의함으로써, 문재인과 주사파들은 아베의 반격으로 궁지에 몰렸다가 뜻하지 않은 원군을 만나서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역시 자유한국당도 우리민족끼리 노선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지?”
“토착왜구 소리 듣지 않으려면, 별 수 없지?”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의 반격을 받은 까닭은 김정은과 함께 '우리민족끼리, 반일 종족주의'에 빠져서, 한일협정을 위반하고, 위안부합의를 파기했기 때문입니다. 황교안 대표가 내놓아야 할 답은, “한일 국가 간 협정은 박정희·박근혜 대통령 때 맺은 것이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시진핑과 어울려, 철 지난 반일운동을 한답시고, 한일협정을 파기하는 깽판을 치다가, 아베의 반격을 받고, 휘청거리는데, 황교안 대표가 나서서, 문재인 편을 들며, 아베를 꾸짖는 합의문을 발표했으니, 일본과 세계 외교가에서 어떻게 보겠습니까?
“자유한국당도 문재인과 다를 게 없는 반일 종족주의자들이구나.”
자유한국당이 가야 할 길은, 문재인·김정은과 함께 죽창 들고, '우리민족끼리 항일무장투쟁노선'으로 과거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미국·일본과 함께 '세계시민의 길'로 미래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